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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엔진 결말 뜻 출연진 한국인 지혜

냥주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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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 엔진 Mortal Engines

 

 

액션, 어드벤처, SF / 뉴질랜드, 미국

감독 : 크리스찬 리버스

출연진 : 헤라 힐마 - 헤스터 역, 로버트 시한 - 톰 역, 휴고 위빙 - 테데우스 발렌타인 역, 지혜 - 안나 역, 스티븐 랭 - 부활군 크라이슬러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줄거리

 

 

60분 전쟁으로 문명의 대부분 잃지만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는 도시를 만들게 된다. 거대도시 '런던' 은 여러 작은 도시들을 흡수하면서 세를 불리던 중 헤스터가 있던 작은 도시는 런던에게서 도망치지만 결국 잡히게 된다.

 

헤스터는 런던에 들어와서 엄마를 살해한 테데우스를 보게 되고 암살 시도하지만 톰에 의해 저지당한다. 암살을 실패한 헤스터는 탈출을 시도하고 톰 역시 사건에 휘말리면서 둘은 런던에서 낙오하게 되는데...

 

 

키워드

 

 

키워드 거대하지만 실속은 없다

 

영화 초반 도시들의 추격전에서 보여주는 스케일과 그래픽이 상당히 수준이 높아 보여서 한껏 기대감에 빠지게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신없는 전개와 연출로 인해 볼수록 재미가 떨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모털 엔진은 작가 필립 리브가 2001년 출간한 소설 모털 엔진을 원작으로 합니다. 모털 엔진, 사냥꾼의 현상금, 악마의 무기, 황혼의 들판까지 총 4권의 소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견인 도시 연대기 시리즈로 불리며 여러 상을 수상한 소설이지만 영화는 그다지..

 

모털 엔진 뜻 모털 Mortal '영원히 살 수 없는', '언젠가는 죽는' 과 엔진이 합쳐지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엔진이라는 뜻으로 영화는 강한 도시가 작은 도시를 흡수하면서 계속 움직임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더 이상 흡수할 도시가 없다면? 결국 엔진은 멈출 수밖에 없게 됩니다. 멈추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도시를 잡아삼키는걸 보여주는 모털엔진은 약육강식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후기

 

 

보면서 느낀점은 정말 그래픽이나 CG는 잘했는데 연출이나 배우들의 연기가 어딘가 엉성해서 처음에 90점으로 시작해서 끝날 때 돼서는 10점까지 떨어지는 참 묘한 영화입니다. 뭔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을 계속 받게 되는데, 반지의 제왕을 SF 버전으로 바꾸고 거기에다가 터미네이터와 순한 맛 킬빌을 섞은 느낌이랄까..?

 

그렇게 많은 투자를 했는데 왜 흥행을 못했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정체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작품으로 연출이나 배우들 연기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2편, 3편도 제작됐을 정도로 매력적인 세계관인데 스케일 큰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썬 참 안타까움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한국 배우 지혜가 등장하는데 강인하고 매력적인 안나 역을 잘 소화했지만 영화 자체가 흥행하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매력을 보지 못했습니다. 휴고 위빙이나 스티븐 랭 등 매우 유명한 배우들도 대거 등장하지만 역시 영화를 살려내지는 못했..

 

근데 아무 생각 없이 즐긴다면 빠른 템포에 매력적인 그래픽을 가진 스케일 큰 영화라 그 나름의 재미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어마어마하게 갈리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연출에 신경을 썼더라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안돼도 나름 중박 이상의 SF 시리즈 물이 탄생할 수 있었을 텐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모털 엔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6 / 10

 

 


아래에

모털 엔진 결말


어머니가 담겨둔 데이터를 가진 헤스터는 이를 통해 테데우스가 작동시킨 메두사를 중지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안나는 테데우스를 막다가 결국 죽는다.

 

테데우스는 싸움 끝에 결국 런던의 바퀴에 깔려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런던의 엔진은 꺼지게 됩니다. 런던 안에 있던 생존자들은 샨 구오에 남게 되고 헤스터와 톰은 비행선을 타고 떠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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