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8' 태국ㆍ라오스ㆍ말레이시아

치앙라이 자유여행 #10 치앙라이 백색사원

냥주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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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카메라가 살아서 돌아왔어요! 예전에 치앙마이에서 투어로 치앙라이 백색사원을 보긴 했는데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일정이 아니라서 치앙라이에 방문하면 꼭 직접 가보고 싶었던 치앙라이 백색사원 왓롱쿤! 치앙라이 백색사원을 가는 날이면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 치앙라이 시내 사원투어도 함께 했던 날이기도 해요.

 

10일차 일정 : 카메라 찾기 > 백색사원 > 치앙라이 사원 둘러보기

 

 

 

 

카메라가 드디어 다시 돌아왔어요. 깔끔하게 수리되서 어찌나 기쁘던지..ㅠㅠ 여행 할 맛이 갑자기 무럭무럭 생기기 시작했어요. 렌즈 안에 줌을 조절 하던 링이 부러진거던데 부품이랑 수리 비 합쳐서 약 한화로 2.8만원정도 했어요.

 

 

@ Chiang Rai Bus Terminal 1

 

 

터미널 벽을 매력 넘치게 꾸미고 있더라구요.

 

원래 치앙라이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이 낙후된 걸로 유명한데 이번에 새로 지어서 깔끔하면서 아주 커졌어요. 방문 당시에는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아직 어수선하긴 했지만요!

 

 

@ 치앙라이 백색사원 가는 버스 시간표

 

 

화이트 템플을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인데요.

 

1. 현지 투어 이용하기

2. 택시 or 뚝뚝 기사와 흥정하기

3. 시내버스타고 가기

 

전 3번 시내버스타고 가기로 선택했어요. 화이트 템플로 향하는 버스는 오전에는 시간당 1대 오후에는 시간당 2대 다닐정도로 자주 다녀요. 가격도 정가로 운영되며 20바트면 됩니다. 탑승해서 나중에 돈을 걷는 사람이 오는데 화이트 템플이라고 말하고 20바트 주면 화이트 템플에 도착하면 내릴 타이밍을 알려줍니다.

버스는 진짜 옛날 버스로 에어컨도 안되고 작은 선풍기 몇개가 돌아가는데.. 우리나라 시내버스처럼 중간중간마다 멈춰서 사람들을 태우기 때문에 잘못해서 사람들 많이 타면 진짜 더워서 기절도 가능할듯;ㅎ

 

 

 

 

@ 백색 사원 White Temple

 

 

 

 

드디어 백색사원 도착! 버스타고 약 30분정도 걸릴정도로 가까워요. 왕복 비용 40바트에 입장료 50바트 한명 당 90바트면 백색사원 관람을 끝낼 수 있어요!! 투어로 가면 가격이 확 올라가는데 직접 찾아가면 이렇게 저렴해요. 물론 시간적인 손해는 조금 있고 가는동안 시내버스에서 더위를 경험하지만..!!!

 

 

 

 

백색사원은 아직도 공사가 끝난게 아니라고 해요. 전에 왔을 때 보지 못했던 거대한 황금 건축물과 백색사원에 나와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박물관도 새로 생겨서 더 볼거리가 풍성해졌어요! 사실 이래서 투어가 아니라 직접 와서 느긋하게 관람하고 싶었던거에요.

치앙라이에 오시면 화이트템플 투어 말고 꼭 자유여행으로 가서 백색사원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느긋하게 즐겨보시길 추천!

 

 

 

 

 

 

 

 

백색사원 앞에 위치한 시장

 

앞에 있는 썽태우와 택시기사들이랑 이야기 해봤는데 치앙라이까지 가는데 100바트 ~ 150바트 부르네요!?!? 분명히 20바트 타고 왔는데..ㅋㅋㅋ 썽태우는 20바트로 갈려면 사람을 8명 기다려야한다길래 포기!!

혹시나 해서 아까 버스가 내려준 장소로 찾아가봤는데 내린 장소 맞은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기다리면 시내버스를 탈 수 있어요.

 

 

 

@ 치앙라이 시내 투어 코스 지도

 

 

@ 치앙라이 시계 탑

 

 

 

 

태국 여행을 한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하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음료인데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데 본인이 원하는대로 음료만 가득 채우던지, 얼음과 적당히 조절해서 하던지 자유에요. 전 여기 초코 음료 진짜 좋아하는데 더워서 땀 흘리고 지칠 때 먹으면 텐션업이 제대로 되요!!

항상 태국 여행다닐 때 달고 삽니다 ㅎ.ㅎ

 

 

 

 

 

 

@ 왓 프라깨우 Wat Phra Kaew

 

 

@ 왓 프라깨우 박물관

 

@ 왓 프라씽 Wat Phra Sing

 

@ 현지 시장

 

@ 왓 젯 욧 Wat Jed Yod

 

어제 돌아서 그런지 길이 익숙해서 한바퀴 다 도는데 얼마 안걸렸어요. 역시 태국 도시답게 크고 반짝이는 황금사원들이 가득한데 무엇보다 치앙라이는 생각보다 여행자들이 적어요. 그래서 왠지 현지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시라서 자유여행으로 오기 썩 좋은 도시에요.

거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태국 북부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매력적인 도시 치앙라이 꼭 방문하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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