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8' 태국ㆍ라오스ㆍ말레이시아

태국 치앙라이 여행 #11 현지인처럼 지내보기

냥주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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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10일간 여행에서 한번쯤 편하게 쉬어가기 위해서 관광하기 보다는 현지인들처럼 지내보기로 했어요.

영화도 보고 오락실도 가보고 대학가도 둘러보고 맛집과 야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이였어요. 소소했고 평범한 날이였지만 재충전하기 딱 좋았던 날이 바로 11일차였답니다.

 

11일차 일정 : 센트럴 플라자 → 저녁 → 야시장

 

 

 

 

 

 

@ 치앙라이 센트럴 플라자 Chiang rai central plaza

 

다시 센트럴 플라자를 찾아왔어요! 이번에는 목적이 놀기위해 방문했기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몸도 식히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봤어요. 목표는 태국에서 최초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것! 물론 태국어는 인사정도나 알지만 내용과 대사는 몰라도 영상미가 있는 영화를 보는걸로! 한국 영화있으면 그걸 보는걸로!

 

 

@ Major Cineplex

 

 

 

오! 한국 영화 물괴가 태국에도 진출해서 이걸 보려고 했지만!!!!!!! 태국어로 더빙이 된 상태라서.. 포기 ㅠㅠ 태국은 더빙판이 많아서 결국 대사 몰라도 영상으로 이해가 가능한 영문판(!!!) 프레데터를 보기로 결정했어요.

우리나라 영화관이랑 똑같아요! 의자도 푹신하고 넓고 시원합니다. 프레데터를 선택한건 탁월했음! 대사는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오로지 영상만으로 어떤지 내용인지 알 수 있었어요. 물론 선택은 탁월했지만 영화는 조...졸작...

 

 

 

어제 즐겼던 센트럴플라자 푸드코트에 와서 다른 음식들도 즐겨보기로! 달달한 소스가 뿌려져 있는 덮밥과 싸고 저렴한 초밥까지!

 

 

 

밥 먹고 올라와서 오락실에서 놀았어요! 간만에 오락실와서 신나가지고 비행기 게임도 하고 총도 쏘고 운전도 해보고 즐겼는데요. 현금으로 이용하는게 아니라 코인으로 바꿔야 즐길 수 있기때문에 바꾼 코인 다 쓰느라 아주 죽치고 있었음 ㅋㅋㅋ 적당히 바꾸시길 추천

 

 

@ 치앙라이 공과 & 직업 대학교 맛집

 

 

치앙라이 공과 & 직업 대학교 학생들이 가볍게 한끼 식사로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래요.

저렴하게 스테이크나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테이크를 단 돈 1800원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주머니 사정이 안좋은 학생들에게 이만한 가성비가 좋은 식당은 대박일듯! 우리 집 근처에 이런 식당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ㅎ

 

 

 

 

 

 

어제 현지 야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못털었던 빵집도 탈탈 털었어요. 티라미수가 저녁에 먹은 스테이크보다 4바트 싸다는건 좀 충격적이긴 함;ㅋㅋ

 

 

@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 Chiang rai night bazaar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야시장인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도 찾아가봤어요. 확실히 상품들이 여행자들을 노리는 상품들이 많고 안보이던 여행자들이 다 여기 있구나 싶을정도로 많이들 모여있었어요. 낮에는 다들 어딜 가셨던거지..?

저도 여기서 코끼리 지갑 구매해서 동전 지갑으로 잘 사용했음! 흥정하면 싸지니깐 흥정은 필수에요. 선택이 아닙니다. 시장은 흥정하는 재미가 반이에요!! ㅎ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털 알레르기때문에 밖에서 구경만 했던 캣카페 ㅠㅠ

 

 

 

 

 

@ 앤 호스텔 Ann Hostel

 

치앙라이의 마지막 밤이자 숙소였던 앤 호스텔

가격이 저렴해서 덥석 예약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이 공용이였어요!!!!!! 방은 크고 넓어서 좋긴했지만 샤워하려는데 눈치싸움하느라 아주 힘들었네요. 그래도 하루 잠시 머물고 가는거니 이것도 추억이라며 내일 아침 일찍 움직이기 위해 빠르게 잠들면서 치앙라이의 마지막 밤도 이렇게 끝!

12일차 여행부터는 검색으로도 잘 나오지 않는 도시들을 다녔던 오지탐험같은 일정이였어요 ㅎㅎ 많은 볼거리가 있는 동남아 한달살기 여행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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