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7' 중국 산동성

중국 제남 여행 당일치기 관광지 추천

냥주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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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여행 N일차

2017.01.29 - 2017.02.21


간신히 숙소를 찾아서 기절하듯이 잠에 빠졌던 산동성의 중심 제남의 날이 밝았어요!! 얼떨결에 오긴 했는데 정보가 하나도 없는 지난(제남)은 물의 도시 & 샘의 도시 라는 별명처럼 무수히 많은 작고 큰 호수들이 있는 곳으로 맑은 샘으로 인해 여러 중국 황제들이 제남의 물 맛은 최고다 라는 말을 남긴 곳이기도 합니다.

 


11일차 제남 여행코스

 

천불산 → 대명호수 → 오룡담 → 표돌천 → 천성광장 → 태안 이동


 

오전은 편하게 숙소에서 먹었어요. 한 명당 18위안 내면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무한리필로 본인이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여기 가장 좋았던 점은 요플레가 있다는 점!!! 요플레 4개만 먹어도 본전은 뽑는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요플레만 집중 공략했어요 ㅎ.ㅎ 중국은 유제품류가 매우 저렴해요!!

 

 

▲ 차인데 달달하고 정말 맛있으니 중국 여행와서 편의점 들렸을때 있으면 꼭 사드시길 추천!


천불산

▲ 산은 산인지라 꾸준하게 등산을 해야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는지 돌계단이 많이 닳아서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천불산 입장료 : 성인 30위안, 아이 15위안

천불산은 2003년 수원시와 지난시가 자매도시를 맺으면서 우정의 문과 비석을 볼 수 있습니다. 우정의 문은 수원의 화성을 본따 만들었다고 하는데... 글쎄요!

 

 

▲ 표지와 비슷한듯하지만 전혀 다른 아이스크림

 

포대화상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기증했다고 어디서 봤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ㅎ 여튼 진짜 보면 우와.. 소리 나올정도로 정말 무지막지하게 커요!!!

 

챱챱챱! 열심히 춤추시는 분들 ㅇ.ㅇ 중국을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춤추고 체조하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 깡패 푸우..!?!?


대명호수

지난의 가장 큰 호수로 마치 바다인가 싶을정도로 넓은 대명호수입니다. 중국 풍경구 AAAAA급으로 원래 입장료가 있었는데 춘절이라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어요!! 제남 사람들 삶의 한 부분을 보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어요. 돌다가 다리 빠지는 줄..ㅎㅎ

 

안에는 수족관이랑 보트, 놀이공원 등 없는게 없는 대명호수에요.


오룡담

오룡담 입장료 : 성인 5위안, 어린이 2.5위안

다섯마리의 용이 있었다는 설을 가진 오룡담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제남을 둘러보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장소로 그리 크지 않지만 에메랄드 색깔 호수와 호수 근처에 있는 현대적인 건물들 덕분에 묘한 분위기를 가진 호수로 사진찍고 잠시 쉬어가기 제일 좋았던 장소에요.

 

 


표돌천

표돌천 입장료 : 성인 40위안, 어린이 20위안

천하제일천이라고 불리는 표돌천 입니다. 오룡담과 걸어서 2분거리에 있어서 코스로 짜기 좋은 곳이에요. 청나라 강희제와 건륭제가 표돌천의 샘물을 먹고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에 빠져서 천하제일천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어딜 가건 제남 표돌천의 물을 항시 공수해오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리얼.. 당시 공무원들 극한직업이었을듯 ㅇ.ㅇ

 

▲ 표돌천에 물개가 살고 있답니다!?!?


천성광장

제남에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천성광장은 평일에는 3번, 주말에는 5번 분수쇼를 진행하는데요. 샘의 도시라고 불리는 제남에 딱 맞는 제남의 대표적인 쇼 중 하나라고 해요.

 

웅장하면서 잔잔한 클래식에 맞춰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쇼덕분에 천성광장읜 제남 시민들과 여행 온 사람들에게 휴식하기 좋은 곳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 춘절에 제남 사람들이 기차를 타기위해 줄을 역 밖까지 가득 메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원래 기차타고 태안으로 가려고 했지만 제남역에 있는 어마어마한 인파를 보고 바로 기차를 포기하고 버스로 방향을 바꿨어요. 기차는 사람이 그렇게 붐비더니 버스는 너무 한가해서 또 놀랐음;ㅎ 제남 기차역과 제남 버스터미널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선택하시면 제남 여행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아요.

 

 

태안 도착해서 첫 식사는 골라서 먹는 백반집에서 해결했어요. 역시 동파육은 어느 도시에서 먹어도 짱맛! 철저하게 고기만 고르고 또 골라서 배터지게 먹고 나왔어요. 밥 양 실화인가 @.@;

 

이렇게 중국 산동성 11일차 여행도 이렇게 끝났는데요. 제남은 하루일정으로 잡았는데 이렇게 볼거리가 풍부한 줄 알았으면 이틀정도 더 머물걸! 후회했어요 ㅠㅠ

 

내일부터는 본격 등산 여행! 중국 5대 명산 오악 중 하나인 동악 태산 등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지만 그만큼 기억도 많이 남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특히 야경과 일출은 중국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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