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7' 중국 산동성

중국 옌타이 봉래 찾아가기

냥주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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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여행 8일차

2017.01.29 - 2017.02.21


중국 자유 여행 8일차는 옌타이 중심지에서 벗어나 봉래로 떠나는 날입니다. 옌타이 중심지는 큰 볼거리가 없어서 오래 머물기에는 할게 없어서 아쉬워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봉래는 풍경구 AAAA급 4개 이상이 모여있는 관광 도시로 산동성 자유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하길 추천하는 곳이에요.

▲ 봉래 8일차 여행코스 ✈

 

봉래 8일차 여행코스 ✈

 

  1. 아침 식사
  2. 옌타이 → 봉래 버스터미널
  3. 척계광구리
  4. 점심 식사
  5. AAAA 관광지 둘러보기
  6. 저녁 식사 & 디저트
  7. 야간 산책

 

6번 AAAA 관광지 팔선과해, 삼선산, 봉래각은 봉래 중심가에서 멀어서 걸어서 가긴 힘드니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세요. 물론 전 걸어서 다녀옴 ㅎ.ㅎ;

 

 

 

 

 

✅ 아침 식사

 

여행의 시작은 숙소 바로 옆에 있는 골목에서 아침이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았던 식당이에요. 더우푸나오 豆腐脑 가 대표메뉴로 유타오와 함께 먹으면 든든하고 맛도 좋았어요! 다 합쳐서 10위안 = 1600원으로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더우푸나오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순두부'에요 ㅎ.ㅎ

 

 

✅ 연태 버스터미널 烟台汽车总站

→ 봉래 버스터미널

 

한자를 못 읽어서 방황했는데 빨간 띠를 멘 인포메이션 직원이 안내해줬어요. "봉래" "펑라이" 말하니깐 알겠다면서 티켓을 뽑아주는데 혹시 너희 '펑라이거'갈거면 티켓도 여기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여기서 사면 20위안 싸다길래 펑라이거 티켓도 바로 구매했어요!! 꼭 당일에 입장안해도 되고 구입하고 3일인가까지 입장이 가능해요. 진짜 가서 사는거보다 20위안이 저렴하긴 했어요 ㅎ.ㅎ 사기는 아님!!!

 

 

버스는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무엇보다 중국은 벨트를 필수로 매야합니다. 공안들이 직접 들어와서 탑승 명단이랑 벨트까지 체크하니깐 꼭 매세요.

 

 

약 1시간 30분만에 봉래에 도착했어요. 버스 티켓살 때 같이 샀던 펑라이거 입장권! 바로 펑라이거(봉래각)이 터미널에 그려져 있는데 봉래에서 대표적인 관광지에요.

 

 

 

✅ 척계광구리 戚继光故里

 

도착하자마자 가본 봉래 관광지는 척계광구리 戚继光故里 입니다. 척계광 장군은 옌타이에서 태어난 사람 중 큰 업적을 남긴 인물로 이순신 장군처럼 왜적에 맞서서 연태를 지킨 영웅이라고 해요. 척계광구리는 명나라때 세워진 건축물로 400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척계광구리 옆에 있는 봉래 천주교당 蓬莱 基督教会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내부는 들어갈 수 없어서 겉만 둘러보고 왔어요. 거대한 성벽은 척계광구리에 포함되어 있는 곳으로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에요. 정말 중국 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스케일이 크긴 크구나 ㅇ.ㅇ!

 

 

✅ 점심 식사

 

▲ 张记大骨汤拉面 장기대골탕랍면

토마토 계란 볶음밥과 고기 국수를 시켰어요. 토마토 계란 볶음밥은 토마토의 맛이 강해서 별로였고, 고기 국수는 깔끔한 국물과 탱글한 면발 그리고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까지 추운날 먹기 딱 좋았던 국수였어요. 두개의 맛이 극 과극이었답니다.

 

 

 

✅ AAAA 관광지 둘러보기

 

▲ 무언가 어마어마한 건물이 지어지는 중

 

▲ 옌타이 삼선산 호텔

처음에 봤을때 여기가 관광지인 줄 알았는데 호텔이래요. 스케일 대체 무엇!?!? 레스토랑과 호텔 그리고 삼선산풍경구까지 같은 사장님이 운영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대륙 스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장님 진짜 부자일듯 🤑

 

 

▲ 팔선과해 풍경구 八仙过海景区
▲ 팔선과해 동상

해변가 옆에 있는 해안거리로 여러 카페들과 음식점들이 있는데 거리에 봉래의 상징이자 마스코트인 8명의 신선 동상들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저녁 식사 & 디저트

 

▲ 소조가 마랄탕 小赵哥 麻辣烫

본인이 원하는대로 재료를 골라 담아서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가격 책정하고 바로 조리를 해주는 시스템! 신기하죠? 각종 채소부터 시작해서 긴면, 짧은면, 굵은면, 가는면 등 이 세상 모든 면은 다 모여있다 싶을정도로 많은 면 종류와 햄, 소세지, 베이컨, 만두 등 토핑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리얼 너무 맛있었음 ㅎ.ㅎ

 

자신이 생각했던 꿈의 라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식당이에요 ㅎ.ㅎ

 

 

▲ Marilyn Dessert 瑪麗蓮 甜品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 귀여운 가게로 소조가 마랄탕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라면 배터지게 먹고 지나가다가 달달한 향기에 빠져서 들어갔는데 만족! 대만족!

 

역시 추울때 먹는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느끼며 배부르게 먹고 달달한 디저트까지 먹으니 여기가 천국이로다. 이래서 신선들이 8명이나 나온건가 ㅎ.ㅎ 만약 소조가 마랄탕 간다면 바로 옆에 있는 마릴린 디저트까지 한번에 즐겨보세요. 아직도 있을련지는..ㅎ

 

▲ 연태 세계과자점 金傻二灿货

디저트까지 먹고 가려던 순간 보게 된 과자점이에요. 바구니에 원하는대로 과자를 담아서 사가면 되는데 달달하고 맛있는 과자가 많아서 안사갈 수 없었어요. 물론 가격도 정말 저렴해서 왕창 털려고 했었는데 배가 찢어질거같아서 정말 찌끔만 사왔어요 ㅎ.ㅎ

 

✅ 야간 산책

 

▲ 다들 모여서 체조하시길래 낼름 같이 참가해봤어요.

춘절 축제로 척계광구리에 홍등이 달리고 여러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현지인들 축제가 벌어졌길래 홍등이 가득한 척계광구리 거리도 걸어보고 길거리 음식도 맛있게 먹어볼 수 있었던 야간 산책을 끝으로 8일차 여행이 끝났어요.

 

8일차 여행 소감은 배가 터졌다. 그리고 4만보 걸었던가 ㅎ.ㅎ... 다리 아파 죽는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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