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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 결말 손익분기점 전도연

냥주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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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Ashfall

 

 

드라마, 액션 - 한국

러닝타임 128분

누적관객 8,252,909 명

감독 : 이해준, 김병서

출연진 : 이병헌 - 리준평 역, 하정우 - 조인창 역, 마동석 - 강봉래 역, 전혜진 - 전유경 역, 수지 - 최지영 역, 옥자연 - 민중사 역, 이상원 - 박태식 역, 이경영 - 최장군 역, 강신철 - 한중위 역, 최광일 - 대통령 역, 김시아 - 순옥 역, 한수현 - 김중사 역, 조한철 - 대령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줄거리

 

 

여느 날과 다르지 않던 어느 날 차를 타고 임신한 부인을 데리러 가던 조인창은 갑자기 시작된 지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갑자기 백두산이 폭발하면서 북한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되고, 2차, 3차 폭발 그리고 마지막 폭발이 터진다면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재난을 막기 위해 대통령은 백두산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의 이론에 따라 작전을 수립한다.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은 북한에 침투해 정보원 리준평과 접선 후 핵폭탄의 위치를 알아내 백두산에서 터트릴 작전을 실행한다.

 

하지만 제멋대로 움직이는 리준평으로 인해 조인창과 대원들은 위기에 처하고 이제 백두산 폭발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키워드

 

 

키워드는 한국형 재난영화 

 

 

나름 한반도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에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우리나라의 현실적인 모습이랄까? 그리고 우리나라를 남과 북으로 유지시키려는 강대국 사이에서 재난마저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 상황을 그나마 영화 속에서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합니다.

 

이 모습이 백두산을 빌어 감독이 표현하고자 했던 진정한 재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강대국들의 압력 그리고 백두산폭발이라는 재난 두 가지가 맞물리면서 안타깝고 왠지 진짜 이런 일이 터져도 이럴거 같은 씁쓸함이 가득합니다.

 

이병헌과 하정우 출연으로 엄청난 기대를 모으면서 천만 관객은 가볍게 할 거다!라는 기대와 다르게 천만 관객을 이루지 못하고 825만에서 끝납니다.

 

영화 백두산 손익분기점은 730만명으로 일단 손익분기점은 달성하고 이득을 봤습니다. 순 제작비만 260억이 들어간 대형 블록버스터급 영화에 우리나라에서 내노라는 두 배우가 나왔지만 천만을 못 이룬 걸 보면.. 영화 초반에 소문이 워낙 안 좋아서 그 이유가 제일 커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는 재미는 있는 한국 재난 액션 영화입니다. 적절한 유머나 액션 그래도 한국 영화치고 나름 노력한 CG 정도에 은근 현실적인 한반도 상황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전투부대도 아닌 대원들이 미국 특수부대와 싸움을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되긴 하지만 영화니깐! 게다가 미국과 중국에 시원하게 엿 먹이는 행동은 현실에서 볼 수 없기에 속이 시원합니다.

 

주인공 버프를 위해 다소 억지스러운 상황들이 나타나고 무엇보다 흐름을 깨는 편집 포인트와 예상 가능한 결말 덕분에 영화 개봉 후 초반에 평이 상당히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 영화로 이만한 재난 영화가 있었나 싶어요.

 

요즘 연기포텐 터지는 이병헌 연기를 제대로 볼 수 있으며 다른 배우들이 연기는 다소 밋밋하고 자리를 못 잡은 느낌이랄까? 하정우 연기도 다소 아쉬웠고 진짜 이병헌 혼자 먹여살리려고 고군분투하고 생각보다 수지 연기가 나쁘지 않다!

 

전도연은 카메오로 깜짝 등장하는데 이병헌의 부인으로 등장해서 약물중독자의 모습을 정말 리얼하게 보여줍니다.

 

한반도 현실을 백두산 폭발이라는 상황으로 표현한 영화이자 한국 재난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 한반도였습니다.

 

 

 


아래에

백두산 결말


중국에게 정보를 팔아 성공하려던 리준평은 중국 간부에게 총을 맞는다. 미국과 중국 전투사이에서 죽어가던 리준평을 구하기 위해 최인창은 핵 타이머를 누른다. 한번 누른 타이머는 다시 되돌릴 수 없고 누군가 한 명이 남아서 핵을 조절해야 하는데 리준평은 본인은 곧 죽을 운명이니 본인이 남아서 마지막을 장식하겠다며 조인창을 백두산 밖으로 내보내면서 자신의 딸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결국 조인창이 안전범위에 도착할 때 핵이 터지면서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아낸다. 그리고 한반도 재건위가 설립되고 다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고 최인창과 최지영 그리고 리준평의 딸 순옥이와 태어난 딸까지 가족은 둘러앉아 오붓하게 밥을 먹으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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