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지왕이 나온지 20년만에 나온 후속작품인 신희극지왕 The New King of Comedy, 新喜劇之王 입니다. 코미디의 신으로 뽑히는 주성치표 영화라서 기대감이 높았지만 많은 팬들에게 기대 이하였다 라는 평과 함께 재미있다는 라는 평 두가지로 극단적으로 나눠지는 영화입니다.
희극지왕을 어렸을때 단편적으로 몇 장면만 봤었는데 오히려 희극지왕을 못봐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봤고 덕분에 희극지왕이 얼마나 재미있길래 사람들이 이런 평을 남기나 궁금해지게 해줬던 영화입니다.
신희극지왕 The New King of Comedy, 新喜劇之王
코미디 / 홍콩, 중국
감독 : 주성치
주연 : 왕바오창(마르코 역), 악정문(소몽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im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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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0년째 엑스트라를 전전하는 소몽에게는 꿈이 있다. 바로 연기력을 바탕으로 유명한 대배우가 되는것이다. 하지만 집에선 아버지의 강한 반대 그리고 아무도 본인에게 연기를 시켜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남자친구와 엑스트라를 하면서 만나게 된 또 다른 엑스트라 덕분에 그 꿈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던 중 친구 소미와 함께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소미는 이쁜 외모덕분에 바로 주연으로 발탁된다. 그리고 믿었던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여몽에게 과연 해뜰날이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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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키워드는 꿈
항상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몽은 긍정적인 성격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어려운 영화계에서 꿋꿋하게 버텨나간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힘든 일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자신을 위해서 뒤에서 몰래 도와주는 부모님과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마르코, 크나큰 아픔을 준 남자친구, 엄청난 재력가이지만 인생을 체험하기 위해 함께 단역하던 친구 등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통해서 성장하며 꿈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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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과연 주성치랄까! 하하하 소리가 날 정도로 크게 3번 웃게 해줄 정도로 괜찮은 코미디였다. 영화 스토리 자체는 뻔하다. 미운오리새끼 현실판으로 뻔한 스토리지만 주성치스러운 웃음 포인트가 제대로 녹아들어서 억지 웃음을 만들지 않고 그 안에서 웃음을 만들어 낸 주성치만의 감성이 가득한 영화였다.
악정문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됐는데 이쁜 외모는 아니지만 영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였다. 자꾸 보는내내 염정아 배우가 떠오르는건 나만 그럴까?! 계속 되는 은은한 웃음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부담없이 누구나 보기에 좋은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개인적인 평점
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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