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어둡고 슬픈 동화를 볼 수 있는 작품 더 다크 : 그날 이후 난 사람을 먹는다가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영화는 상처를 입은 소녀와 소년의 치유를 그린 영화로 공포장르이지만 공포보다는 뭔가 보는내내 짠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공포를 가장한 드라마(?)같은 영화입니다.
더 다크 : 그날 이후 난 사람을 먹는다 The Dark 2018
공포 / 오스트리아
감독 : 저스틴P. 레인지
출연 : 나디아 알렉산더(미나 역), 토비 니콜스(알렉스 역), 칼 마르코비치(조세프 역), 마가레테 티에셀(아그네스 역), 딜랜 트로브리지(제이슨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www.imdb.com
줄거리
조세프는 납치범이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서 산골짜기에 있는 버려진 집에 도착했지만 그 곳에 있던건 식인 소녀 미나였고 조세프는 살해당한다. 미나는 조세프의 차에서 납치된 소년 알렉스를 만난다. 알렉스는 조세프에 의해서 눈이 먼 상태다. 미나는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조세프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데..
경찰이 찾아오고 미나는 경찰을 공격한다. 경찰에게 뒤를 쫓기는 미나 그리고 조세프를 찾는 알렉스, 소녀와 소년은 무사히 모두에게 도망칠 수 있을까?
키워드
키워드는 치유
미나는 마음의 상처, 알렉스는 몸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 소녀와 소년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생각보다 적나라한 식인장면과 살인장면 그리고 주인공 미나의 끔찍한 모습으로 인해 공포감을 조성하지만 알렉스와 미나 둘이 함께 다니는 모습은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리뷰
주인공 미나 역을 연기한 배우 나디아 알렉산더를 보는 순간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에서 나왔던 엠마왓슨의 모습이 떠오를정도로 두 배우가 닮았습니다. 영화 초반은 살인의 적나라한 모습이나 식인 장면을 통해 자극적이지만 중후반을 지나가면 미나와 알렉스 둘이 가지고 있는 상처와 아픔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미나가 어떻게 이렇게 악마와 같은 얼굴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렉스는 왜 자신의 눈을 멀게한 조세프를 찾고 의지하는지를 보여주며 고통을 피하기 위해 어린 소녀와 소년의 선택을 보여준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공포 영화이지만 보는내내 슬픈 한편의 잔혹동화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사진처럼 아름다운 장면들도 은근 많이 나오고 사운드와 배우들 연기도 나쁘지 않아서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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