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몬몬 몬스터 결말 누가 괴물인가 #구파도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구파도 감독이 직접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이름부터 강렬한 영화 몬몬몬 몬스터 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달달한 청춘 로맨스를 그렸다면 몬몬몬 몬스터는 청춘 공포 스릴러 작품으로 두작품의 분위기가 완전 상반됩니다.

 

영화는 끝날 때까지 '누가 괴물인가?'라는 질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어주는데 파격적인 발상의 전환과 함께 인간과 괴물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보는내내 과연 진짜 괴물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괴물이라는 존재가 나오지만 괴물을 제외하면 너무나 현실적이면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일어날 일이라 더욱 씁쓸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몬몬몬 몬스터 Mon Mon Mon Monsters, 報告老師！怪怪怪怪物！2017

 

 

공포, 스릴러 / 대만

감독 : 구파도

출연 : 등육개(린슈에이 역), 채범희(런하오 역), 진패기(담임선생님 역), 유혁아(몬스터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린슈웨이는 흔히 말하는 왕따다. 교내에서 '몬스터'로 불리는 런하오와 그 일당에 의해서 항상 괴롭힘을 당하며 학급비까지 훔쳤다는 누명을 뒤집어 쓴다. 담임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방관하고 반 아이들마저 전부 린슈웨이를 괴롭힌다. 그러던 중 담임선생님덕분에 린슈웨이와 런하오일당과 봉사활동을 떠나게 되고 거기에서 괴물을 만나게 된다.

 

괴물을 잡게 된 린슈웨이와 런하오 일당은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괴물의 언니가 린슈웨이와 런하오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린슈웨이는 과연 괴물들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키워드

 

키워드는 괴물

 

영화는 3가지의 괴물이 등장합니다. 진짜 괴물, 런하오라는 괴물, 그리고 모든걸 보지만 방관하는 괴물 방관자들, 영화는 보는내내 불편한 장면들도 등장합니다. 고문과 협박, 폭행 등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겪고 있는 왕따 사건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거기에서 사람이 괴물을 괴롭히는 기상천외의 모습 또한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걸 보고서 방관하는 방관자라는 또 다른 괴물이 등장하는데 과연 몬몬몬 몬스터에서 최고의 괴물은 누구일까요?

 

 

 

리뷰

 

영화는 웃기면서 슬프고 불편하기도 합니다. 린슈웨이의 모습을 보면 전형적인 왕따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실에서도 이러한 왕따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안타까웠습니다. 분명 영화는 매력적이지만 지나치게 폭력적이며 가학적이라서 이런 부류를 못보신다면 비추드립니다.

 

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는지 이해가 갑니다. 구파도 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알게 됐는데 로맨스를 너무 잘 그려냈는데 이런 강렬한 작품을 만들어서 놀라게 됐습니다.

 

독특한 설정과 신선해서 볼만하면서 결말 또한 나쁘지 않았지만 결말을 가기전까지의 중간 과정이 심하게 폭력적이라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린슈웨이와 런하오 일당은 잡은 괴물의 언니를 유인해서 잡기 위해 덧을 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린슈웨이의 배신으로 인해 런하오 일당은 괴물 언니에게 전부 죽임을 당하게 된다. 린슈웨이는 괴물에게 자비를 구하지만 괴물의 폭력에 의해서 햇빛으로 괴물과 괴물 언니를 죽이게 된다.

 

그리고 급식에서 먹을 국에 괴물의 피를 넣게 되고 린슈웨이 본인과 방관하던 아이들과 괴롭히던 아이들 모두 먹게 되고 모두 괴물화가 되고 타죽게 된다. 린슈웨이 역시 불에 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쿠키영상 없음

 

개인적인 결말

6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