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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줄거리 결말 색다른 좀비 영화

냥주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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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좀비 영화 '오버로드' 개봉 전부터 클로버필드 4번째 작품이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개봉 전 J.J 에이브람스가 밝히길 클로버필드 시리즈와 전혀 상관이 없으며 네번째 클로버필드 시리즈는 따로 제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데드 스노든이라는 2차 세계대전 좀비 영화가 있었는데 보다 더 현실적이고 2차 세계 대전을 잘 표현했지만 주인공의 속터지는 행동으로 고구마를 수백개를 먹은듯한 답답함을 유발하는 킬링타임 영화 오버로드 입니다.

 

 

오버로드 Overlord 2018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전쟁 / 미국

감독 : 줄리어스 에이버리

출연 : 와이어트 러셀(포드 역), 조반 아데포(보이스 역), 마틸드 올리비어(클로이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www.imdb.com

 

 

 

 

줄거리

 

2차 세계 대전으로 유럽 전체가 전쟁으로 가득할 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위해서 미국 101 공수부대는 독일의 전파 방해탑을 파괴하기 위해 파견된다. 하지만 독일의 뛰어난 방어로 인해서 공수부대 대부분이 죽고 포드, 보이스, 티베트, 도슨, 체이스 5명이 생존해서 가던 중 프랑스 여자 클로이를 만난다.

 

클로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을에 침투한 공수부대는 전파 방해탑을 파괴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던 중 보이스는 클로이의 고모를 보는데 괴상하고 끔찍한 모습에 놀라게 된다. 그런 보이스에세 클로이는 마을 사람들 중 대부분 교회에 끌려가면 죽어서 온다고 한다.

 

교회에 침투한 보이스는 지하에서 이뤄지는 충격적인 실험을 목격한다. 보이스와 부대원들은 전파 방해탑을 파괴하고 독일의 끔찍한 실험을 끝낼 수 있을까?

 

 

 

키워드

 

키워드는 답답함

 

킬링타임 영화지만 꽤 잘 만들어졌습니다. 전쟁에서 공수부대의 위험과 죽음도 잘 표현했으며 분위기나 지금까지 봤던 좀비영화랑도 확실히 다른 장르로 잘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고구마 1000개를 먹은듯한 주인공 보이스로 인해서 영화에 대해 몰입도와 답답함만 느끼게 됐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죽었으면.. 죽어라..로 오히려 독일군을 응원하게 해주는 주인공이랄까! 같은 동료에 대해 몹쓸짓부터 시작해서 답답함 가득한 캐릭터로 영화가 망친거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리뷰

 

영화 초반부는 전쟁 장르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분위기나 영상과 연출 모두 잘 표현했습니다. 공수부대가 전쟁에서 겪는 일들에 대해 잘 보여줬으며 낙하산에 의지해서 가는 공수부대 원들의 처절한 모습과 낙하에 실패한 공수부대원들의 참혹한 모습을 보여주는 초반부는 몰입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보이스가 개에게 쫓기게 되면서 교회에 침투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영화는 신세계를 보여주게 됩니다. 보이스는 절묘하게 독일군 기지 한 가운데를 염탐하면서 동료인 제이콥까지 걸리지 않고 무사히 탈출하는 탈출의 달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죽은 체이스에게 갑자기 독일군 혈청을 주입하는 미친짓까지 하고 살린 체이스 머리를 깨부시는 장면에서 와 진정 인성 쓰레기 소리가 절로..!!! 동료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적극적인 전투를 하는 반면 보이스는 영화 끝까지 단 두명을 죽입니다. 한명은 동료, 한명은 늙은 의사... 같이 전쟁 나갔으면 하!!!

 

보이스 뛰어난 연기(?)덕분에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낮아져서 참 아쉬웠습니다. 보이스의 답답함만 제외하면 새로운 좀비 장르와 2차 세계 대전 공수부대의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킬링타임으로 보기 괜찮은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평점

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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