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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 결말 뜻

냥주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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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 신이 산다

The Brand New Testament

Le tout nouveau testament



코미디, 판타지 /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감독 : 자코 반 도마엘

출연 : 베누아 포엘부르데 (신 역) 필리 그로인 (에아 역) 욜랭드 모로 (신의 아내 역) 까뜨린느 드뇌브 (마르틴 역) 프랑소아 다미앙 (프랑수아 역) 로라 베를린덴 (오렐리 역) 세르쥬 라리비레 (마르크 역) 디디에르 드 넥 (장 클로드 역) 도미니크 아벨 (아담 역) 데이빗 무르지아 (예수 그리스도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유럽 브뤼셀의 한 아파트, 그 곳에 신이 살고 있다!


다혈질에 가정폭력이 일상인 신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가출해서 벌린 일 때문에 둘째 딸 에아를 철저히 가둔채 살아간다. 그런 아버지가 불만인 에아는 오빠인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가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인간들에게 가장 큰 비밀인 죽는 날짜를 문자로 메세지 전송하고 컴퓨터를 먹통으로 만들고 가출에 성공한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신약성서를 만들기 위해 6명의 사도를 찾아 나서는데...







키워드


키워드는 발칙하다


신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끝까지 웃음이 가득하다. 괴짜이자 진상으로 표현한 신은 인류를 괴롭히기 좋아하는 신으로 표현했는데 아주 발칙한 상상이다.


특히 인류를 괴롭히기 위해 신이 만든 보편짜증유발의 법칙에서 배를 잡고 웃게 된다.


추가 수면량은 딱 10분만 더, 마트에서 계산할 땐 항상 옆줄이 더 빠르다, 욕조에 들어가는 순간 전화벨이 울린다, 빵은 잼을 바른 면이 바닥에 떨어진다. 설거지가 끝나면 깨진다, 짜증 나는 상황은 꼭 한번에 닥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 느끼는 이 요소를 법칙으로 상상하는 이 영화 얼마나 발칙한가?!






후기



영화는 끝까지 유쾌하고 재미있다. 영화는 우리가 삶에 대해 중요시 하던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다른 것과 다른 사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다.


지금까지 다른 영화에서는 전능했던 신이 이웃집에 신이 산다에서는 한없이 나약하고 폭력적이며 짜증만 가득한 무능력한 신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신은 자신의 재미를 위해 어떻게 하면 인간을 괴롭힐까? 만을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런 신이 싫어서 가출한 첫째 예수 그리고 밝혀지지 않은 둘째 에아는 아버지한테서 도망쳐 인류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런 부분이 너무 뻔뻔해서 재미있고 웃기다. 근데 왜 한국 제목은 왜 이렇게 지었는지? 이웃집에 신이 산다 영어 제목은 The Brand New Testament 은 신약성서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차라리 우리 아빠는 신이다 라고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영화는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구성도 좋지만! 다소 성적인 부분이 많이 등장해서 보기 힘든 사람들도 있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유럽은 성에 대해 우리보다 개방적이라 이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불편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어서 조금 더 라이트하게 접근했어도 좋았을 텐데 아쉽기도 하다.


영화 중간마다 신은 여러 역경과 아픔을 겪게 되는데 이 모습이 얼마나 웃긴지 모른다. 생각없이 보면 뻔뻔하고 재기발랄한 코미디 영화고 조금 깊게 보면 인간과 삶을 다룬 한편의 다큐같은 영화다. 


재기발랄하고 발칙한 상상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 였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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