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4.4 결말 Captivity 뜻

4.4.4

Captivity 2007

범죄, 스릴러 / 러시아, 미국

감독 : 롤랑 조페

출연 : 엘리샤 커스버트 (제니퍼 트리 역) 다니엘 길리스 (게리 덱스터 역) 프룻 테일러 빈슨 (벤 덱스터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유명한 모델 제니퍼는 초대받은 클럽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납치당한다. 그리고 자신이 전혀 모르는 장소에서 눈을 뜨게 되고 이 곳에 자신의 집에 있던 옷들이 있는 모습에 놀란다.

탈출하기 위해 도망치지만 잡히게 되고 끔찍한 벌을 주는 의문의 사람에 의해 겁에 질려 있던 찰나, 반대편 장소에서 있는 의문의 남자를 발견하는데...

키워드

키워드는 Captivity

누가 한국 제목을 4.4.4 로 지었는지 의문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4.4.4 라는 뜻을 짐작조차 못했는데 다음 영화에 있는 설명을 보자면 4개의 문, 4개의 열쇠, 4일 이라는 뜻이란다. 진짜 꿈보다 해몽인듯

하지만 영어 제목 Captivity 뜻은 1. 속박 2. 감금 3. 포로 로 영화에 딱 맞는데 감금으로 이해하면 영화의 내용이 싹 이해가 된다.

후기

뻔한 스토리라인과 반전마저 없는 그저 그런 영화다. 딱 30분까지 볼만하다.

다음영화에서 평점 4.4 맞추기 놀이가 진행 중인데 제목덕분에 4.4 이지 더 낮아져야 할듯;

보는내내 설마 설마 아니겠지 하는 생각 그대로 흘러간다. 그나마 영화를 살리는건 고어스러운 장면과 엘리샤 커스버트 미모가 전부다. 엘리샤 커스버트는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와 하우스 오브 왁스, 러브 액츄얼리 등 쟁쟁한 영화들에 나와서 얼굴을 알린 배우다. 그래서 더 안타까움;

보다보면 한심한 남자 주인공과 계획을 설계한 범죄자가 얼마나 대단했기에 이렇게 많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안걸리다가 갑자기 형사가 등장하는 모습에 소름이 쫙!

초반부 감독과 그 이후 감독이 다른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완전 극과 극을 달리는 영화. 감독을 감금시켜서 다시 영화 찍으라고 해주고 싶은 영화 4.4.4 입니다.

납치한 범죄자와 피해자인척 코스프레 했던 남자 둘은 덱스터 형제였다. 형인 벤 덱스터가 납치해온 여자를 고문과 공포를 주면 동생 게리 덱스터는 같은 피해자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자에게 희망을 주는 시나리오대로 연출을 하고 모든걸 녹화한 뒤 여자를 죽인다.

하지만 제니퍼에게 반한 게리는 형을 죽이고 도망가려하지만 찾아온 형사들을 쏘고 제니퍼를 데리고 나오지만 제니퍼는 대본을 보게 되고, 게리의 정체를 눈치챈다.

제니퍼는 게리를 죽인 뒤 탈출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개인적인 평점

2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