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8' 베트남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안방비치 #5

냥주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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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가 미친듯이 내리더니 아침에 하늘이 아주 맑더라구요! 오늘은 안방비치 놀러가는 날이라서 이때까진 아주 좋았는데.. 현실은!

 

 

 

조식이에요! 배터지게 먹고 주인 집 수줍은 많은 꼬마와 놀다가 슬슬 숙소를 옮기러 출발! 나쁘지 않은 숙소였는데 중심가랑 멀고 와이파이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자꾸 볼때마다 영업을 시도하셔서 불편해서 ㅠㅠ

 

 

 

 

호이안에서 두번째 숙소는 미카 홈스테이! 여긴 훨씬 크고 넓더라구요. 조식은 조금 안좋았지만 숙소 퀄리티는 더 높았음! 그리고 이것저것 설명이나 투어도 병행을 잘하는 편이라서 호이안 자유여행 가시면 추천드려요.

 

 

 

 

날씨가 좋았다가 나빠졌다가 반복하는데 이런 날 해변가를 가도 되나 싶었지만 무작정 걸어서 출발했어요. 호이안에서 안방비치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차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걸어가거나 3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저흰 할것도 없겠다 슬슬 걸어서 가기로 했어요. 대략 1시간정도 소모되는데 가는 길이 이색적인 베트남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시간 많은 분들이라면 추천드려요.

 

 

 

안방비치에 도착했는데 비가 내릴 느낌..!? 게다가 바람은 얼마나 부는지 파도도 강력크해서 아무도 물놀이를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주 조용해서 좋았음! 관광객도 서양인들 몇명정도만 있어서 다들 편안하게 앉아서 바다 보며 여유를 즐겼답니다.

 

 

 

안방비치 7SON 이라는 베이커리 & 커피가서 점심도 해결했는데 볶음밥은 아주 싱거워서 별로였어요. 햄버거는 뭐 실패가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맛은 아니에요.

 

베트남 커피는 정말 언제 먹어도 최고!! 이러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급히 숙소로 왔고 지쳐서 잠에 빠짐

 

 

 

일어나보니 밤이라서 나와서 돌아다니는데 뭔가 쥐포 굽는 냄새에 이끌려서 가보니 베트남 현지인들이 저녁에 앉아서 먹는 주전부리 & 맥주 가게였어요. 우리도 앉아서 바디랭귀지로 맥주와 안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물론 아직도 이름은 모르겠음ㅎ; 열심히 네임 네임 왓 이즈 네임 물어봤지만 웃기만해서

 

 

 

호이안 올드타운 지도 호이안 올드타운 천주교당

 

그리도 정처없이 걷다보니 또 올드타운ㅋ.ㅋ 그냥 안돌아본 곳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사진도 안찍고 그냥 눈으로만 담자하고 있었는데 천주교당이 너무 느낌있어서 카메라에 담고 나머진 다 눈에 담았어요!!

 

 

 

안주와 술은 먹었지만 저녁은 안먹어서 간 식당! 여긴 쌍둥이 자매가 있었는데 우리가 신기한지 계속 말 걸어주고 이것저것 물어봐서 재미있었음!!

 

그리고 시킨 볶음밥이랑 닭다리 두개는 꿀맛! 무엇보다 저거 닭다리 진짜 커요. 무슨 두개 먹었는데 배 터져서 죽을뻔ㅋㅋ 저 닭다리로 우리나라에서 닭다리 장사하면 대박 터질듯!!

 

 

이렇게 5일차도 마무리 했어요. 안방비치 다녀온 것빼면 닭다리밖에 생각이 안나던 날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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