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오행산 아시아파크 헬리오 야시장 #3

다낭여행은 2018년 1월에 다녀온 여행이에요! 코로나때문에 여행도 못가있고 추억팔이라도 해볼겸 하는 잔잔한 여행 포스팅입니다.

 

 

 

원래 아침을 안먹는데 여행만 가면 꼭 챙겨먹는 편이에요. 그래야 더 오래 많이 걷거든요?! 생각보다 돈이 세이브가 많이되서 이번 아침은 뭔가 있어보이는 곳에 가보자 했는데 그런 곳을 가봤어야지..

 

그러다가 눈에 띈 스타 비프 Star Beef 라는 곳에 가서 고기도 먹어보고 국도 마시고 진짜 핵 찐한 베트남 커피도 마셨답니다. 맛은 뭐 그럭저럭 ㅇ.ㅇ 돈은 조금 아깝!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폭격기에 의해 천장에 이렇게 구멍이 뚫렸다고 해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이유는 바로 산을 타기 위함!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산 오행산이자 마블 마운틴을 갔어요. 오행산이 유명한 이유는 거대한 돌로 이루어진 산이자 바로 서유기의 손오공이 갇혀있던 산이라고 해요.

 

돌산이라 그런지 곳곳마다 동굴도 많고 이색적인 풍경이 매력적인 장소라서 꼭 가보길 추천드려요.

 

 

 

 

 

 

 

 

 

 

 

숙소는 아시아파크 근처에 있는 만 쿠옹 MANG CUONG 으로 잡았는데요. 깔끔하고 친절하긴 한데 여기 아고다로 예약했는데 결제 안됐다고 해서 2틀 뒤에 연락와서 영어와 베트남어로 연락와서 아주 난리도 이런 난리도 없었어요. 결국은 잘해결됐지만 서로 멘붕 상태에 빠짐;

 

 

 

 

만 쿠옹 숙소 근처에 있는 분 바 티크 Bun Ba Tich 라는 곳으로 향했답니다. 찐 로컬 식당인데 고수를 먹을 수 있는 분들이라면 진짜 강력 추천! 국물도 완전 찐찐찐찐하고 맛있고 양도 푸짐해요. 가격도 완전 저렴! 자매 두분이 운영하시던데 유쾌하고 엄청 친절해요! 근데 영어는 한 마디도 못하시니 의사소통은 바디랭귀지로!

 

 

 

 

 

 

 

다낭 최대 놀이공원 아시아파크 선월드 Sun World 가 3일차 마무리 코스였어요. 진짜 원없이 놀아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크고 탈거리들도 꽤 많아요. 보통 다낭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가 밤에 많으니깐 점심 이후 가셔서 노시다가 비행기타러 가는걸 추천드려요.

 

썬휠(관람열차)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크다던가..? 11번째가 무슨 의미인가 싶지만 진짜 한번 타보니 심장 터지는 줄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높고 바람도 솔솔 들어오는데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답니다.

 

 

 

오락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 경품이 들어가는건 돈 내고 하실 수 있어요. 원래 밥을 아시아파크에서 사먹으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웬걸.. 계획에 있던 식당들이 전부 폐업한 상태라서 오락실쪽에 붙어있던 곳에서 먹었는데.. 하 그냥 로컬 식당이 훨씬 맛있고 가격도 저렴함;

 

놀이동산에 있는 식당은 별로인건 만국공통인가봐요!!!!

 

 

밤이 될수록 썬휠은 아름답다

 

 

 

 

 

 

 

 

아시아파크에서 재밌게 놀고 숙소 가다 발견한 야시장에 들렸어요. 제가 갔을땐 그다지 유명한 편은 아니였는데 어느순간 헬리오 야시장으로 불리면서 반드시 가야할 여행 명소가 되었더라구요!?

 

저 닭다리는 진짜 아직도 꿈에 나올정도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살이 너무 토실토실해서 베어 무는 맛이 장난아니였는데.. ㅠㅠ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김밥은 보다시피 별로였고, 닭다리랑 꼬치는 강추!!!!!!!!!!

 

이렇게 3일차 일정도 마무리에요. 다낭 3일만에 부시고 4일차부터는 이제 관광도시이자 연인들의 도시 호이안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