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8' 베트남 다낭

베트남 호이안 자유여행 #4

냥주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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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도로를 보면 외국은 외국이구나 싶을정도로 많은 오토바이! 오늘은 사진에서 보이듯 날씨가 상당히 우중충했어요.

 

호이안 가야하는 날인데 가다가 비오면 어쩌나 걱정만 앞세우고 굶주린 배를 채우러 근처 골목을 돌아다니기 위해 어슬렁어슬렁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니 시끌벅적한 곳이 있길래 들어간 Pho Dong Xuan 퍼 동 쑤안 (?) 현지인분들이 출근하기 전 많이들 식사하는걸로 보이길래 냅다 앉아서 퍼보와 퍼가 주문 완료!

 

여긴 가게의 비법 양념장(?)인지 모르겠는데 다들 이 빨간 고추기름을 듬뿍 올려서 드시길래 먹어봤는데 이거 입맛을 확 땡기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매운 맛보단 덜한데 감칠맛이 장난아니였음!

 

퍼보 - 뜨듯한 소고기 쌀국수

퍼가 - 뜨듯한 닭고기 쌀국수

 

 

 

 

 

베트남에서 한국 과자들이 유명해요. 우리나라 가격보단 저렴한데 베트남 가격으로 따지면 조금 비싼편이긴한데 맛있다고 아이들이 참 좋아함!

 

 

 

당구장 엄청 깔끔하죠!? 한국인 줄......

 

 

 

버스타러 가는 길에 웨딩존(?)이 있더라구요. 신기하게 웨딩홀이 따닥따닥 붙어있었음! 주차장도 차량보다 오토바이 주차장이 훨씬 큰 이색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식이 시작되면 웨딩홀 직원들이 철저하게 출입을 막고 있더라구요.

 

 

 

 

 

마블마운틴 오행산을 가기 위해 탔던 버스를 다시금 탑승했어요. 다낭과 호이안은 일반 시내버스로도 갈 수 있어서 배낭여행으로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은 저렴하게 가실 수 있답니다.

 

자리에 못앉으면 지옥을 경험할 수 도 있으니 최대한 앉는게 좋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호이안에서 와서 처음 본 공원 비가 와서 빨리 숙소로 도망쳤..!!!!!

 

 

 

호이안은 신기하게 홈스테이라는 이름이 많아요. 주인 집에 방을 여러개 만들어서 운영하는 방식이라서 주인과 친해지면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되는 도시가 바로 호이안!!

 

처음으로 묵은 숙소는 그린 가든 홈스테이 Green Garden homestay

 

깔끔하고 괜찮았는데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올드타운과 거리가 조금 멀고 조용해요. 번접하고 시끄러운거 싫어하시는 분들 추천! 주인내외분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아기가 참 귀여웠음!!

 

 

 

 

 

커다란 홀과 2층까지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 Ca Phe Hoang Thu

 

파인애플 볶음밥과 카레를 시켰는데.. 둘다 만족도가 떨어졌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은 파인애플을 깍둑썰기해서 푹 익혀서 나오는데 식감이..ㅠㅠ 카레는 농도가 너무 묽어서..ㅠㅠ

 

과일 요거트는 요거트 + 과일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라 맛은 좋았는데 얼음이 반임;

 

 

 

 

 

 

호이안 올드타운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로 지정된 곳이에요. 호이안 여행을 갔다면 필수로 방문해야 할 장소여서 그런지 가는 길목에 옷 가게가 상당히 많아요.

 

바가지가 어느정도 있기도 해서 신중하게 흥정을 하셔야하고 아오자이나 여러 옷들을 만날 수 있어요.

 

 

 

 

자! 이제 올드타운 여행을 시작해.. 하는 순간 또 내리는 비!!!!!!!!! 그래서 얼른 근처에 있던 카페로 들어갔는데 더블린 게이트 Dublin Gate 라는 곳이였어요.

 

여러 음료와 술도 파는 곳인데 라이브 공연도 있어서 얼떨결에 들어가서 귀호강하고 비도 피하고 좋았답니다.

 

 

 

 

 

다행히도 비가 끝나서 올드타운 여행을 시작했는데 밤이 되니 진짜 아름다움!!! 물론 사람도 낮보다 몇배로 많아지면서 대체 어디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등장했을까?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 올드타운은 낮과 밤 두 가지 모두 매력적이니 두번은 오시길 추천해요.

 

곳곳마다 여러 유적지도 있어서 방문할 수 도 있고 여러 음식점과 카페, 호프부터 상점들까지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장같은 느낌이에요.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북적하지만 호이안 올드타운의 갬성과 아름다움때문에 가고 싶은 욕망이 꿈틀꿈틀

 

 

 

 

 

여행 마지막 일정은 골드문 호이안 Gold Moon Hoi An

 

19~21시였나!? 해피아워로 칵테일이 1+1 이더라구요. 가격도 한잔에 1700원!! 그래서 마지막 일정은 여기로 잡고 칵테일을 부어라 마셔라! 안주로 피자랑 반미랑 포테이토 시키고 기절해서 숙소로 들어갔답니다..ㅎㅎ

 

그래서 4일차 여행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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