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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쿠키영상 후기 결말

냥주 201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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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잠 못이루게 했던 두 가지 영화 (사탄의 인형, 터미네이터) 중 나중에 미래에 이런 로봇이 찾아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과 악몽을 꾸게 해주었던 영화 터미네이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터미네이터6 으로 터미네이터 여섯번째 작품이자 터미네이터를 만든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3 이라고 하고 있고, 터미네이터의 마지막 작품이지만 또 다시 터미네이터의 시작을 열 수 있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입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액션, SF / 미국, 중국

감독 : 팀 밀러

출연 : 맥켄지 데이비스(그레이스 역), 아놀드 슈왈제너거(칼/T-800 역), 린다 해밀턴(사라 코너 역), 나탈리아 레예스(대니 라모스 역), 가브리엘 루나(Rev-9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줄거리

 

심판의 날 그 후, 바뀐 미래로 더 이상 스카이넷이 존재하지 않게 되고 평화롭던 멕시코에 등장한 슈퍼 솔저 그레이스는 인류의 희망 대니를 구하기 위해 찾아나선다.

 

하지만 대니를 처치하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터미네이터 Rev-9 역시 찾아오게 되고 대니와 그레이스가 절체절명 위기때 등장한 사라 코너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최강의 터미네이터 Rev-9에 대항하기 위해 뭉친 그레이스와 사라코너는 무사히 대니를 지킬 수 있을까?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키워드

 

키워드는 진정한 후속작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충격과 공포스럽습니다. 바로 소년 존 코너가 T-800에게 살해 당하는데요. 순간 내가 영화 끝자락에 돌아온건가 싶을 정도였음;ㅋ

 

다시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과 린다 해밀턴, 아놀드 슈왈제너거 셋이 뭉쳤다는 소리에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날려주면서 시작하는 영화는 어렸을 때 봤던 터미네이터2를 다시 보는듯한 데자뷰를 보여줍니다.

 

터머네이터2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다시 찍은거 아니야?할 정도로 유사한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추억에 빠지게 해주는 진정한 후속작입니다.

 

 

 

리뷰

 

기존 3,4,5는 터미네이터가 아니다!를 외치는듯한 제임스 카메론의 의지가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소 CG가 조금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2의 끝을 늙은 사라 코너가 가족들과 보내면서 아예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끝내려 했지만 당시 제작사와 여러 사람들의 반대로 고속도로를 향해 가면서 끝내는 열린 결말덕분에 터미네이터가 이 지경이 됐다고 생각했는지 정말 이번에는 터미네이터를 끝내기 위해 돌아왔습니다.(물론 흥행하면 후속작을 낼거라고 했지만!)

 

터미네이터2와 80%이상 비슷한 스토리 전개와 구성덕분에 좋게 말하고 친숙하고 나쁘게 말하면 뻔합니다. 여러 장면에서 옛날 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사라 코너가 등장하면서 외치는 아 윌 비 백을 외칠 때는 어찌나 멋지던지..하!

 

텐센트가 들어가 있길래 또 중국 자본때문에 또 먼 산으로 가나 조마조마했는데 그럴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3,4,5가 워낙 만족스럽지 못해서 인지 다크 페이트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다크 페이트가 흥행할 경우 이후 후속작들도 계획을 했다고 하는데 현재 매출을 보면 사실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듯 합니다.

 

맥켄지 데이비스 진짜 왜 이리 멋진지 와..! 여전사 아우라가 풀풀 풍기는데.. 캡틴 마블은 그냥 뺨을 후려치네요. 그리고 명불허전 린다 해밀턴의 사라 코너는 정말 엄지 척! 두 사람이 영화를 다 이끌고 나가고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서포트 해주며 화룡점정을 찍어줍니다.

 

그리고 사실상 새로운 주인공이자 새로운 존 코너인 대니 역의 나탈리아 레이즈는 ..뭐지? 스럽습니다. 세 사람의 임팩트가 워낙 강한지라 왜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임ㅋㅋ;

 

 

- 터미네이터2에서 죽은 T-850이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가?

 

다크 페이트 영화를 보면 여러 T-800이 존재하는데, 스카이넷이 사라지기 전에 최소 3번의 T-800을 보낸걸로 보입니다. 터미네이터2에서 나온 T-850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나온 T-800은 완전 다른 터미네이터입니다.

 

 

- 스카이넷이 사라졌는데 왜 T-800은 존 코너가 죽였는가?

 

터미네이터2에서 사이버다인과 스카이넷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미래에는 스카이넷이 사라지지만 평행세계로 존재하는 미래에 있는 스카이넷이 존을 죽이기 위해 과거로 보냈던 T-800는 존 코너를 죽이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그리고 결국 그 임무를 완료하게 되면서 존 코너는 사망합니다.

 

이를 통해서 영화는 왜 존이 죽었고 스카이넷이 사라진 이유와 새로운 적 리전에 대해 알려줍니다. Rev-9 역시 대니를 죽이기 위해 지나치게 비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로봇의 한계를 보여주고, 임무를 완수한 T-800은 점차 생각하고 발전하면서 인간처럼 살아가면서 칼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가족을 꾸리게 되고 존을 잃은 사라 코너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로봇도 인간의 감정을 가질 수 있다도 보여줍니다.

 

 

 

 

 

 

개인적인 평점

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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