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제작된 영화 <새벽의 7인> 를 세련되게 표현한 작품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가 이번 포스팅 주인공입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2차 세계 대전 중, 유일하게 나치 고위 장교 암살에 성공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영화입니다.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Man with the Iron Heart, HHhH
액션, 스릴러, 전쟁 / 프랑스, 영국, 벨기에, 미국
감독 : 세드릭 히메네즈
출연 : 제이슨 클락(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역), 로자먼드 파이크(리나 하이드리히 역), 미아 와시코우스카(안나 노박 역), 잭 오코넬(얀 쿠비스 역), 잭 레이너(요제프 기브치크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장교 출신 이였지만 부적절한 행동으로 강제 전역된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나치의 장교로 들어간 뒤,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인해 고위장교가 된다.
체코 프라하의 충독으로 임명된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첩보, 암살, 학살을 하며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나간다.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로 불리는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 저지하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암살 작전을 펼치는데..
키워드
키워드는 시선
영화는 제목과 중반부까지는 철의 심장을 가진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의 시선을 따라가고 중반부 이후부터는 레지스탕스 얀 쿠비스와 요제프 기브치크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라인하르트의 일대기를 보며 그 역시 사람이였지만 권력과 욕망에 의해 점차 감정을 잃은채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가 되어가는 모습과 평범한 청년들이 철의 심장을 가진 괴물을 암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두 가지의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리뷰
제목과 중반부 스토리때문에 어마어마한 범죄자 일대기를 보여주는 영화인 줄 알았지만 중반부 이후에 갑자기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 작전으로 영화의 스토리가 갑자기 바뀝니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히틀러의 오른팔로 총애받았으며 철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로 불릴만큼 냉혹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졌지만 2차 세계 대전 중 유일하게 암살당했던 나치 고위 장교였습니다.
그런 철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를 앳되고 순수해서 암살자라고 보기 힘든 요제프와 얀은 결국 암살에 성공하면서 극명하게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인생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두 가지의 대립적인 시선을 통해 이끌어 나가지만 영화 자체는 생각보다 잔잔하고 조용한 편이라서 심심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선의 중심이 아무래도 라인하르트에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결말부분 임팩트 있던 장면을 제외하면 레지스탕스들이 너무 주목을 못받은게 흠이라면 흠이였네요.
개인적인 점수
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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