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니스 엔드 결말 뜻

 

 

저니스 엔드 Journey's End

 

 

전쟁, 드라마 / 영국

감독 : 사울 딥

출연 : 샘 클래플린(스탠호프 대위 역), 에이사 버터필드(롤리 소위 역), 폴 베타니(오스본 중위 역), 토비 존스(메이슨 역), 스티븐 그레햄(트로터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1918년 3월 18일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가운데 프랑스의 어느 최전방 대피호,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독일군때문에 스탠호프 대위는 공포와 불안감이 가득하다. 그런 스탠호프가 의지하는 정신적 지주인 오스본 중위, 그리고 옛날 스탠호프와의 우정을 찾아온 신입 소위 롤리

 

긴장감과 불안만이 가득한 참호에서 그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키워드

 

키워드는 미화없는 이야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한 영화로 여타 다른 전쟁영화처럼 블록버스터 요소가 하나도 없이 오로지 인물들의 심리적 묘사로 이끌고 나갑니다.

 

극 중 나오는 스탠호프 대위, 오스본 중대장 그리고 롤리 소위 3사람의 감정과 그 들을 지켜보는 부하들간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전쟁의 참담함을 보여준다.

 

 

 

 

리뷰

 

저니스 엔드는 실화이긴 하지만 영화 그대로의 스토리가 아닌 영국 극작가였던 로버트 케드릭 세리프가 본인이 1차 세계대전 기간 장교로 참전했던 경험담을 토대로 발표한 희곡입니다.

 

영화는 액션은 일도 찾아볼 수 없고, 우울하면서 긴장감만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주연 3명 배우들이 만들어낸 인간적인 모습과 감정의 표현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공포스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는내내 어떻게 저렇게 날씨마저 우울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며, 스탠호프, 롤리, 오스본이 생활하는 작고 어두운 장교 참호에서 그 들은 서로를 눈치보며 화내고 또한 의지하며 언제 올지 모르는 적에 대한 공포와 불안가득한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해냈다.

 

인물들의 심리를 잘 그려냈지만 배우의 감정선에 쉽게 닿지 못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지루한 영화일 수 도 있는 잔잔하고 조용한 영화 저니스 엔드입니다.

 

 

저니스 엔드 뜻은 목적지, 종착점, 여정의 끝입니다.

 

 

 

 

위에서 내려온 명령에 의해서 오스본 중위와 롤리 소위 그리고 C중대원들은 독일 참호에 쳐들어가서 독일 병사를 포로로 잡아오지만 롤리 소위와 몇 명의 소대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죽게 된다.

 

오스본의 죽음으로 인해 스탠호프 대위는 좌절과 분노에 쌓이게 되고, 그리고 독일군의 갑작스러운 폭격과 함께 공격이 시작되고, 롤리 또한 폭격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스탠호프는 그런 롤리의 끝을 지켜주고 전쟁에 참여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당시 그 공격은 제1차 '춘계공세'라고 불리며 3개월간 지속되었고 약 100만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평점

7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