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는 이쁘고 유니크한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그리고 특히 브런치 맛있는 곳이 참 많아요. 그중에서 영도 카페 더 그리너리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영도대교를 건너자마자 거의 바로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접근하기 매우 편했어요.
로비 층은 카페로 운영하지만 건물은 베이 하운드 호텔이라 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와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물론 호텔에서 안묵어도 드실 수 도 있구요!!
☕ 카페 더 그리너리
주소
부산 영도구 태종로65번길 11 L층
부산 영도구 대교동1가 68-1 L층
전화번호
051-412-4222
영업시간
매일 11:00 - 15:00
베이 하운드 호텔 로비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더 그리너리인데... 처음에 입구를 못 찾아서 몇 번이나 왔다갔다 했는지..ㅠㅠ 그냥 당당하게 베이하운드 호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니깐 걱정 안 하셔도 되요.
조용하고 차분한 인테리어 그리고 창밖에는 정박 중인 배들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뷰까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부산 영도 카페에요. 물론 영도에는 이런 뷰를 가진 카페가 많지만 대전 사람으로썬 충격 그 자체! 그리 넓지 않은데 자리마다 분위기가 또 다르고 벽으로 쏘는 빔 프로젝터 자리부터 정박적인 배들을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까지!
브런치를 딱 걸치기 좋은 분위기를 가진 카페였어요.
처음 보는 비주얼에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처음엔 이상하다 싶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뭔가 친숙한 맛에 푹 빠져들던 감베리 토마토 스튜에요. 아주 살짝 매콤한데 그래서 더 손이감.. 특히 추울때나 비올때 가끔 생각나는 맛이에요.. 하 먹고싶다 먹고싶어!
토마토 맛 나는 김치찌개같은 아이랄까!? 아쉬운건 양이 좀 적은게 최고 단점!!
파스타도 실패가 없는 메뉴고 불고기도 맛이 없을 수 없는데 두 가지가 뭉치면 얼마나 맛있겠어요!
아무래도 브런치 메뉴들이 양이 적은 편이기에 시켰는데 대만족! 불고기 파스타의 기름진 맛과 감베리 토마토 스튜의 매콤함 두 가지가 매우 조화로웠던 환상의 짝꿍같던 조합이였어요. 두 가지 함께 즐겨보세요.
브런치 메인 메뉴는 시즈널 프렌치 토스트
친구가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했는데 칭찬하던 이유가 있었음!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래도 먹어보길 강력 추천해요. 프렌치 토스트 촉촉함에 깜짝 놀랐어요!! 겉이 다 타있길래 바삭한가? 싶었는데 안이 진짜 너무 촉촉함 ㅠㅠㅠ 입에서 샤르르르 하고 사라져요. 동남아 여행다니면서 먹었던 그 프렌치 토스트 뺨칠 맛..!!!
메이플 시럽 챡 뿌리고 취향대로 생크림 찍먹! 근데 조금 아쉬웠던 건 일명 이글이글 열매로 불리는 용과.. 얘는 태국에서도 맛없었는데 여기에서도 맛이 없었어요. 다른 상큼한 맛 과일이면 더 좋았을 텐데 그것만 좀 아쉬웠어요.. ㅠㅠㅠㅠ
부산 영도 카페 더 그리너리에서 브런치드시고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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