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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 실화 결말 해석 뜻

냥주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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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

R-Point 2004

 

 

공포 - 한국

감독 : 공수창

출연 : 감우성 - 최 중위 역, 손병호 - 진창록 중사 역, 오태경 - 장영수 병장 역, 이선균 - 박재영 하사 역, 박원상 마원균 병장 역, 손진호 - 오규태 병장 역, 문영동 - 변문섭 상병 역, 정경호 - 이재필 상병 역, 김병철 조병훈 상병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1972년, 베트남 전쟁 막바지 로미오 포인트 일명 알 포인트에서 사라진 18명의 수색대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작전이 떨어진다. 최 중위와 이하 8명의 병사들은 로미오 포인트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한다.

 

잠시 쉬던중 발견한 불길한 문구 '손에 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 그리고 최 중위와 병사들은 알 수 없는 기이한 경험들을 체험하기 시작하는데...

 

 

키워드

 

 

키워드는 최고지만 실화는 아니다

 

알포인트를 검색해보면 실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지만 이건 당시 마케팅 팀에서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블레어위치도 실화 마케팅으로 어마어마한 인기에 힘입었는데 알포인트가 나왔을 당시 이런 실화 마케팅으로 많은 분들이 보게 되고 실화에 감각적인 공포로 흥행했습니다.

 

실화가 아니지만 아직도 개인적으로 한국 공포 최고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알포인트는 꼭 손에 들어갈 정도로 잘 만든 한국 공포영화입니다. 지금 보면 화질이 너무 예스럽지만 그거 때문에 더 공포스러움!

 

알포인트 뜻 은 로미오 포인트의 약자입니다.

 

 

후기

 

 

언제 봐도 확실히 공포라는 장르를 정말 잘 살린 한국 공포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 있길래 다시 한번 정주행 했는데 다소 예스러운 화질에 실망을 하다가도 어느새 몰입해서 보게 되고 지금은 조주연으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의 파릇파릇한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선균의 반항끼 넘치는 한량 연기라던가 예전에는 정말 꽃미남이었구나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감우성, 마초연기를 보여주는 손병호 등등 꾸준히 인기 있는 배우들의 앳된 모습이나 지금은 잘 안 보여서 섭섭한 배우들도 볼 수 있는 매력 있는 영화입니다.

 

한국군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한 행동을 풀어낸 게 바로 알포인트입니다. 알포인트의 핵심이자 모든 일의 시작인 문구 '피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 는 베트남 사람을 죽인 자들을 벌하는 문구로 영화에서 배우들의 대사를 보면 베트콩 몇 명 잡았다. 내가 목을 잘랐다. 등등 전쟁에 참여해 살인을 저지른 자들을 복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한국군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다룬 영화 기억의 전쟁도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공포스러운 연출, 음악까지 모든 게 다 어우러져 아직도 한국 공포영화 하면 베스트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인 영화 알포인트였습니다.

 

 


아래에 결말! 해석!


 

최 중위는 귀신을 보게 되면 빙의가 되어 조종당하는 걸 알게 되고 수류탄으로 눈을 다쳐서 앞을 못 보는 장영수 병장에게 총을 들게 시킨 뒤 본인의 위치를 조준시키고 빙의가 된 순간 총을 쏘게 한다.

 

결국 생존자였던 최 중위와 장 병장 두 사람 중 최 중위가 죽게 되고 아침이 되자 그곳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모두의 시체가 사라지고 헬기가 오지만 다른 대원 8명을 찾지 못하고 장병장만 살아남아 구출된다. 그리고 다시 무전기가 발동되고 하늘소를 찾다가 피가 나오면서 영화는 끝난다.

 

 

1. 정일병은 귀신이다?

 

맞다. 사라진 수색대대를 찾기 위해 파견된 병사는 최중위 포함 총 9명이지만 10명이 함께 한다. 정일병은 6개월 전에 사라진 수색대대의 병사다. 고로 귀신이다.

 

2. 무한 반복이다?

 

맞다. 영화 끝에 두더지 셋을 외친다. 두더지 셋은 최중위 부대가 본부와 통신하던 용어다.

 

3. 해석은?

 

1. 눈을 통해 귀신이 빙의가 가능하고 장병장은 실명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다. 영화를 보면 귀신의 시점으로 병사를 바라보는 장면들이 많은데 귀신은 몇 번이나 장병장 근처에 가지만 번번이 빙의에 실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시 소름끼치는 관등성명!!!!!!!!!

 

2. 사실 모두 첫 교전에서 사망하고 장병장만 살아남아 어떻게 그 저택에 들어갔다가 구조됐다.

 

크게 두 가지 결말로 볼 수 있는데 사실 영화 자체가 몇번이나 감독이 바뀌고 시나리오가 꼬이면서 더 몽환적이고 불친절해져서 열린 결말로 더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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