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국화 축제가 다시금 찾아왔습니다. 국화꽃 향기에 실어 묻는 너의 안부라는 주제로 10월 08일 토요일에 시작된 유성 국화 전시회는 10월 30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은 국화 음악회로 18:00시 린, 나윤권, 김보경이 왔는데 전 늦게 도착해서 린만 보고 왔어요 ㅠㅠ
연계행사로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청소년 나Be 한마당, 주민자치+마을공동체 별의별 페스티벌, 유성구 자원봉사대축제, 소규모문화공연, 거리예술축제, 유성국화마라톤대회,사회적경제 한마당&로컬푸드 페스티벌, 앙코르 실버페스티벌,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온천1동 마을축제, 행복팜 프리마켓(매주 토,일)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유림공원 노상주차장, 유성구청 주차장, 키스티, 카이스트, 온천동로, 온천로로 이루어져 있어서 주차하기엔 조금 더 많이 편해졌어요. 이번 유성국화전시는 유림공원과 온천공원 외에도 유성구에 있는 여러 동에서 나눠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제가 출근길에 진잠동이랑 학하동에서 구경하고 있어요!!
8일 저녁에는 푸드트럭이 보이지 않았어요. 늦게 가서 벌써 떠난건가..? 불꽃놀이도 취소됐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국화음악회는 린만 봤는데 와! 노래 잘해요. 한번 삑사리(?)나긴 하셨지만 역시 가수는 가수다! 그리고 생각보다 깨발랄하고 엉뚱해서 재미있었답니다. 대전분들 왜 이리 조용하냐며.. 역시 양반(노잼)의 도시 대전..! 엣헴!
유성 유림공원 국화축제는 오면 올수록 발전하는 모습에 매해 오는 재미가 있어요.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기엔 뭔가 아쉽지만 대전 사람들이 가볍게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아닐까 싶어요. 더더더 발전해서 나중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길!!
대한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먹거리 판매대가 있는데 대추차, 식혜, 국화차, 아메리카노, 옥수수 가래떡 등등 다양하게 팔고 있는데 전액 기부한다고 하더군요!! 어묵 있으면 정말 기가 막혔을 텐데 그게 좀 많이 아쉽네요 ㅎ.ㅎ
아직 국화가 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빛으로 만든 여러 조형물들이 너무 이뻐서 오신 분들이 다들 행복하게 웃고 즐기더라고요. 저도 보면서 우왕 이쁘다 소리가 계속 나왔음 ㅎ.ㅎ 자전거 타고 자주 엑스포 가는데 이젠 한동안 유림공원 들려서 매일 구경하다가 돌아갈 듯!!!
분재는 볼 때마다 신기해요. 어떻게 저렇게 국화를 자라게 할 수 있는지 아기자기한 또 다른 작은 세계 같은 느낌인데 아직 국화들이 다 피지 않아서 이제 막 시작된 작은 세계인데 다 피면 얼마나 이쁠까요?
캐리커쳐라길래 우스꽝스럽게 그려주시는 줄 알았는데 이게 뭐야.. 미남 미녀로 만들어줍니다!! 저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났는데 나중에 다시 방문해서 한 장 그려달라고 할 예정 ㅎ.ㅎ 성격상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고민도 되긴하네요 ㅋㅋ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사진 포인트도 많고 산책하기도 너무 좋은 유성 유림공원 국화축제! 아직은 국화들이 많이 개화들이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더 이뻐질 국화축제!!
국화가 피지 않아도 곳곳마다 이쁜 조형물들이 많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은 유림공원이에요. 쌀쌀한 가을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하나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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