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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피버 결말 뜻 Sea Fever

냥주 2020. 9. 17.

씨 피버

Sea Fever

공포, 스릴러 / 영국, 스웨덴, 벨기에

감독 : 니사 하디만

출연 : 헤르미온드 코필드(시본 역), 더그레이 스콧(제라드 역), 코니 닐슨(프레야 역), 올웬 파우에레(시아라 역) 잭 하키(조니 역), 아르달란 에스마일리(오미드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해양생물 패턴 연구가인 시본은 실습을 위해 어선 니브 킨 오이르 호에 승선한다. 빨간머리라는 이유로 선원들에게 찍히게 되고 배는 대박을 위해 바다를 나아간다.

해양경찰들이 접근 금지 수역을 만든 구역을 몰래 들어가게 된 오이르 호는 미지의 생명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키워드

키워드는 감염

한정되고 독립적인 공간인 바다 위 배에서 생긴 감염에 대해 다룬다. 코로나 사태처럼 급속도록 감염이 진행됨에 따라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그려낸다.

냉철한 연구원 시본은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선원들은 왜 우리가 그걸 감수해야하냐고 이야기 하는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감염에 대처하는 현실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후기

연출과 영상미 모두 나쁘지 않다. 현재 코로나사태를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해주는 영화이기도 하고 전문가인 시본과 일반적인 선원들의 대립도 충분히 이해가 가게 잘 표현했다.

영화내내 냉철함을 유지하는 시본을 연기한 헤르미온느 코필드의 연기도 좋았고, 보통의 공포영화를 못보는 사람들도 볼만한 공포 장르로 많이 등장하지 않지만 심해 해양생물의 괴기스러움도 좋았다.

니브 킨 오이르 호는 제라드와 프레야에게 따듯함과 딸에 대한 애틋함이 담긴 배였지만 점차 감염이 진행되고 선원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을씨년스럽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 선장 프레야의 "그냥 배 일뿐이야" 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하지만 영화 제목과 영화 내용은 어울리지 않고 다소 임팩트가 약한 결말이 아쉬운 영화 씨 피버 였습니다.

씨 피버 뜻은 해양성 열병을 뜻하고 어둡고 적만한 해양에서 수면 부족 등으로 생기는 정신 이상을 말한다.

개인적인 평점

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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