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 아이덴티티 >
근래에 본 스릴러 영화중에서
가장 미친듯한 배우의 연기력을
보게 된 작품인데요.
덕분에 제임스 맥어보이한테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23 아이덴티티 마지막에
브루스 윌리스가 나옵니다.
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요.
바로 3부작으로 그 첫번째 작품이
< 언브레이커블 > 입니다.
3번째 작품 < 글래스 >
2019년 1월 17일 개봉입니다.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배우들이 어떤 영화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언브레이커블 Unbreakable, 2018 】
장르 : 스릴러, 판타지 / 미국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 다음 영화
※ 본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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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SYNOPSIS
필라델피아에서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한다. 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해 131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가운데 딱 한 사람, 데이비드 던(브루스 윌리스)만이 멀쩡하게 살아 남는다. 그냥 멀쩡하게가 아니라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은 상태로.
데이비드 던은 어느 날 엘리야 프라이스(사무엘 L. 잭슨)란 흑인 남자로부터 쪽지 한 장을 받는다. "당신은 살아가면서 도대체 며칠간이나 아파봤느냐"는 이상야릇한 내용이다. 엘리야를 만나면서부터 데이비드 던은 자신에게 숨겨져 있는 비밀스런 능력을 발견하게 되는데...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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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KEYWORD
키워드는 정체성 입니다.
지금까지 봤던 히어로 영화랑은 다른 분위기의 언브레이커블은 영웅에 대한 시각을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평범한 중년 가장이 점차 본인의 능력을 깨우쳐가는 이야기는 화려하고 멋진 이펙트로 현재 유행하는 마블식 히어로물과 다르게 가족과 한 가장의 삶에서 바라보는 소소한 시선의 영화입니다.
데이비드 던은 평범한 사람이였지만 매일 아침 일어날때마다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아내와 아들 둘 다 멀리하고 뉴욕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새로운 여성을 한번 만나보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여러 일들을 하지만 공허함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열차탈선 사건으로 본인이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는걸 느끼게 되고 거기에 일라이저 프라이스의 이야기에 따라 본인이 남들과 다름을 느끼게 되면서 본인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 다음 영화 | ⓒ 다음 영화 |
③
REVIEW
전체적인 평은 흥미롭다 였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히어로물과는 확실히 다른 시선에서 영웅을 재해석했다는 점과 연기라면 빼놓을 수 없는 브루스 윌리스와 사무엘 L. 잭슨 두명이 뭉쳤기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23아이덴티티부터 느낀점은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은 크고 웅장한 스케일보다 배역 하나하나의 세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느꼈는데 언브레이커블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평범한 한 집안의 가장이지만 공허함을 느끼는 데이비드 던은 점점 본인이 남들과는 다르고 잊혀졌던 과거를 다시 생각하면서 본인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실험하고 알아가면서 영화 막바지엔 위험에 빠진 가족을 구하면서 드디어 꾸준하게 가지고 있던 공허감을 버리게 됩니다.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데이비드 던은 가족과의 유대를 찾으며 영웅으로 본인의 사명감을 찾아서 공허감에서 벗어납니다.
★
개인적인 평가
7 / 10 점
- 그래서 별명이 '글래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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