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대전/맛집을 찾아서

대전 시청 맛집 아닌 평범한 마성소국밥 & 족발

냥주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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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얼마 안된 국밥집이 있다길래 대전 시청으로 향했어요. 시청 사거리 바로 터좋은 자리에 잡은 마성 소국밥 & 족발이 그 주인공인데 말이죠!! 가볍게 한끼 먹을겸 왔는데 막상오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 놀랐어요.

 

시간대가 그리 밥 먹을 시간은 아니었는데 복작복작하길래 오 맛집이구나 싶어서 기쁘게 걸음도 당당히 입.장.

 

 

벌써부터 한잔 기울이시는 분들부터 무엇보다 여성손님들이 많길래 아 여긴 냄새는 많이 안나나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바로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봤는데 웬걸!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네요!? 시청쪽이라 9,000원은 생각했는데 8,000원에 한우 소국밥을 먹을 수 있는 마성소국밥!!

 

 

✅ 마성소국밥 메뉴 & 가격

 

식사류는 전부 8,000원이고 한잔하기 좋은 수육이나 전골, 사시미도 가격대가 나쁘지 않네요 ㅎ.ㅎ 족발도 함께 하고 있어서 대전 시청에서 가볍게 술 한잔 하시길 원하는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을듯!

 

무엇보다 소주가 3,000원이라니 ㄷ.ㄷ 혜자스럽자냐!!

 

 

✅ 마성소국밥 기본찬

 

기본찬은 김치랑 깍두기, 양파절임이 나와요. 셋 중 제일 맛있는건 깍두기! 그래도 기본찬 하나씩 먹으니 오 국밥 맛있나!? 기대하게 됐답니다.

 

깍두기가 맛있다 = 국밥 맛집 이 공식은 국룰이니깐요 ㅎ.ㅎ

 

깍두기를 가지러 갔는데 천엽과 생간이 있어서 바로 낼름 가져왔는데 한 테이블당 한번만 가능하데요. 천엽은 끝에 살짝 냄새가 있긴 한데 꼬들꼬들해서 참기름에 푹 담가서 먹으면 식감이 특이해서 굿굿!

 

생간은 태어나서 첫 시도인데.. 전 아직 어른이인가봐요.. 그 물컹한 식감과 냄새.. 으으으으 저랑은 안맞아요 ㅎ.ㅎ

 

 

✅ 마성소국밥

얼큰소국밥 8,000원

 

고기 엄청 부드러워요! 테이블마다 있는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맛있는데.. 고기는 좋았는데 국밥 자체는 특별함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냥 어디에서든 먹을 수 있는 국밥맛이라.. 2번 방문은 안할듯 ㅠㅠ

 

만약 온다면 고기가 맛있어서 수육에 소주 한잔 정도 하러 오겠지만 얼큰소국밥은 그냥 매운맛만 있는 국밥이라 딱히 대전 시청 맛집으로 느낄 수 없었답니다..

 

 

제 점수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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