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등산

용봉산 등산코스 노적봉 최고봉 BAC 100대 명산

냥주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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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용봉산 ⛰

높이 : 381m

코스 : 용봉산 산림휴양관 → 노적봉  최고봉  최영장군 활터

 


용봉산 무료주차장

산림휴양관쪽에 등산객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서 오전 일찍 오지 않으시면 아래에 있는 용봉산 무료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천천히 올라오시는걸 추천합니다. 11시에 왔는데 만차...ㅠㅠ

 

 

용봉산 무료주차장 검색하면 여기 나와요!! 여기에 주차하고 산림휴양관쪽까지 올라가는데 대략 5분정도 소요되니 주차하시고 천천히 오르세요. 이때부터 등산의 시작..ㅎ 

 

 

무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정상을 향해 한발 두발 걷기 시작하다보면!!!

 

▲ 용봉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입장료가 있더군요!! 성인 기준 1,000원!! 오르다보면 입장료를 받을만 하구나.. 생각하게 될 정도로 용봉산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는 산이었어요. 천원이 아깝지 않다!

 

 

입장료를 내고 산림전시관쪽으로 오르고 또 오릅니다. 주차장때부터 여기까지 전부 언덕이에요 ㅎ.ㅎ... 아스팔트 등산이 시작되었다. 경사는 뭐 그리 높지 않으니 쉬엄쉬엄 오르기 좋은 경사랄까!!

 

▲ 용봉산 자연휴양림 안내도

우리 목표는 원래 최고봉이었으나 노적봉도 들리고 하산때 최영장군 활터를 들리게 용봉산 등산코스가 완성되었답니다. 근데 산 자체가 그리 힘들지 않아서 오를만했어요.

 

 

이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왼쪽 등산로 운동장으로 향하면 드디어 본격 용봉산 등산이 시작됩니다.

 

 

최고봉까지 611m 생각보다 금방 오르겠죠?! 경사도 그리 높지 않고 가는 곳곳마다 벤치가 있음. 진짜 과장 조금만 더 해서 3보에 1벤치가 나올 정도로 등산로가 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이렇게 두개 코스가 나오는데요. 가파른 코스는 그냥 매번 깔딱고개의 느낌이고 완만한 코스는 등생아, 등린이 모두 오를 수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해서 오르시면 됩니다.가파른 코스는 경사가 심하니깐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신고 오르세요!!!!

 

사자바위는 노적봉에 올라야 제대로 보이니깐 미리 찾지마세요 ㅎ.ㅎ 돌로 계단이 차곡차곡 되어 있어서 어찌나 오르기 편하던지! ㅎㅎ 바람도 솔솔 불고 동네에 있는 구봉산 오르는 느낌적인 느낌이라 매우 좋았어요. 깔딱고개도 없자나..!?

 

어느새 정상과 노적봉 중간에 도착했어요. 두개는 거리가 정말 얼마 안되니깐 노적봉 들렸다가 정상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노적봉 가야 사자바위를 제대로 볼 수 있거든요 ㅎ.ㅎ

 

▲ 오르기 편하게 관리를 잘 해뒀어요.
▲ 용봉산 노적봉 351m
▲ 사자바위라고 생각했는데 표지판에 봤던 사자바위와 다르다!?!?
▲ 용봉산의 보물 옆으로 크는 나무
▲ 노적봉에서 바라보는 뷰
▲ 용봉산 악귀봉                                             /                                              내포 신도시▲    

보이시나요!? 숫사자같은 모습의 사자바위!! 보고 오오오오 감탄했음. 노적봉에서 봐야 사자바위를 제대로 볼 수 있으니 노적봉은 꼭 들려보세요. 라고 썻지만 다시 확인해보니 사자바위가 아닌건가!! 우린 사자바위가 아닌데 사자라고 한건가 ㅋ.ㅋ 근데 이게 더 사자같은데 말이쥬!

 

악귀봉은 차마 스케줄상 안될거 같아서 포기(절대 힘들어서 아님) ㅎ.ㅎ 내포신도시로 용봉산 왔는데 이렇게 보니 진짜 크긴하더군요! 도로도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놀랐..ㅎ

 

▲ 아까 표지판으로 다시 돌아와서 정상으로 Goooooooo
▲ 사자바위라고 생각했던 바위 위

위에서 찍는 풍경사진도 기가 막히다고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하산때 찍자! 라고 했는데 현실은 갑자기 코스가 바뀌어 최영장군 활터로 가게 되어 사자바위 위 사진은 못남기고 끝나버림 ㅎ.ㅎ

 

 

풍경을 보며 크 멋지다! 하고 있는데 갑자기 코에 강렬하게 꽂히는 라면 냄새! 응? 왠 라면? 족발 냄새도 나고 치킨 냄새도 나고 커피 냄새까지!?!?!? 하고 위를 딱 보자 보이는 용봉산 음식 파티타임 ㅎ.ㅎ; 산악회로 오신 어르신들이 어찌나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던지 어떤 어머님이 "커피 드실분!" 하셨는데 "저요! 저 마실께요!" 할뻔했지 뭐에요 ㅋㅋㅋ

 

 

▲ 철쭉이 조금씩 피고 있어요. 철쭉이 맞나..?!
▲ 용봉산 정상 뚱냥이들
▲ 용봉산 정상석

정상석이 생각보다 사진찍기 힘든 구조에요 ㅎ.ㅎ 돌을 타고 올라올라 가야찍어야해서 여자에겐 매우 힘든.. 누가 먼저 올라가서 도와줘야 하더군요. 이럴때 하나가 되는 산악인들 다들 서로 인증샷찍어주고 손 잡아주고 배려와 인증의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바로 하산 ㄱ.ㄱ

 

▲ 저기 보이는 정자가 최영장군 활터

사실 이 길을 선택할 때 저 정자까지 간다고 생각도 못했답니다. 근데 또 금방 이더라구요!?!?

 

어느새 도착! 뚱냥이들이 사는 곳이 바로 이 정자 아래 요 집이었나봅니다. 고양이 집이 떡 하니 있더라구요 ㅎ.ㅎ 저 거리를 왔다갔다하는데 저렇게 살이 포동포동 올랐다니..ㅎ

 

▲ 최영장군 활터
▲ 용봉산 사진 명당

여기 앉아서 사진 찍으면 도사님처럼 나와요 기가 맥힙니다 ㅎ.ㅎ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내포신도시가 보이고 오른쪽을 보면 시골풍경이 보이고 묘한 매력이 있는 용봉산은 여러 사진 명당이 있어요.

 

등산보다 사실 더 힘든건 하산인거같아요. 특히 이쪽 코스 정말 가파르고 돌도 많으니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안미끄러지는 운동화나 등산화 필수!!! 컨버스 신고 왔으면 아마 데구르르르 굴렀을듯 ㅋ.ㅋ 기암괴석이 많아서 눈이 호강했어요.

 

그렇게 등산이랑 하산 비슷한 시간 걸려서 용봉산 등산코스가 끝났습니다. 용봉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확인하셔서 즐거운 용봉산 등반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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