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전주 비빔밥와플 - 전국 간식지도

#자만벽화마을

#두이모

전주 비빔밥와플이 놀면뭐하니 전국 간식지도에 소개 된다는 소리에 꺼내보는 5년전 추억의 사진들, 항상 전주오면 한옥마을 가서 주전부리 먹고 비빔밥을 먹는다는 그 '뻔한' 여행을 벗어나기 위해서 새로운 걸 시도했는데 지금은 유명해진 전주 물짜장과 한옥마을 옆 자만 벽화 마을에 이색적인 먹거리 '비빔밥와플' 이 두 가지를 갔던 여행이었어요.

 

그랬던 그 비빔밥와플이 최애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 나온다니 포스팅을 안할 수 없지!!!!

 

두이모 카페는 매우 작고 아담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한 가득이였던 카페였어요. 이런 분위기에 비빔밥와플이 있다고?! 주문하고 앉아있는 순간에도 장난이겠거니 생각함 ㅎ; 저 인형이 우리 나이때에선 파산핑같은 아이들이였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내가 무엇을 주문했더라?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뭘 주문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음료랑 비빔밥 와플을 함께 주문했어요. 음료 양이 매우 적어서 실망했다가 한번 마셔보니 달달하고 시원해서 또 만족했음 ㅎ.ㅎ 그때까지도 비빔밥 와플은 그저 장난일거야라는 생각만 가득했음.. 에이! 설마.. 하는데 바로 등장했다 문제의 그 녀석이...

 

#비빔밥와플

드디어 만난 충격 비주얼을 가진 비빔밥 와플!!!! 진짜 와플로 만든 비빔밥이 있다니..ㅋㅋㅋㅋㅋ 겉에 있는 와플이 비빔밥 소스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우리가 알던 간식 느낌이 아니라 이건 그냥 정말 식사개념이에요. 먹으면 든든함!!

 

근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맛. 사실 정말 내 취향에 안맞아서 먹다 포..포기함ㅋㅋㅋㅋㅋㅋㅋ 와플의 선을 훌쩍 넘어버린 이 비빔밥 와플. 과연 놀면 뭐하니에서 먹어보고 뭐라고 말할지 참 궁금하다. 그 이후로 맛이 개선되었을지!! 아니면 내 입맛에만 안맞았던걸까?

 

그때 같이 간 친구도 이게 대체 무슨 혼종이야! 라고 외쳤고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남은 반을 집에 가져왔는데 손서리치던 엄마를 보면서 내 입맛을 분명 틀리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번주 놀면 뭐하니가 정말 궁금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