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동 중국집 맛있성 칠리 탕수육 세트 좋아 (◕_◕)

원래 배달시키면 항상 관저성에서 먹는데 뭔가 색다른 메뉴가 없을까 이리저리 배민을 찾다가 칠리탕수육+짜장면 세트를 파는 중국집이 있더라구요. 이름부터 맛있어 보이는 맛있성

 

그래서 바로 주문했는데 20분만에 받았습니다. 오오 항상 탕수육으로만 먹던 세트메뉴에 칠리탕수육이라니 색부터 영롱하시다. 침이 고이지만 얼른 참고 사진부터 남겼어요.

 

 

ⓒ 칠리 탕수육 + 짜장면 2개(한개 곱빼기) = 18,000원

전형적인 짜장면이에요. 근데 맛있성은 고춧가루 살짝 뿌려먹는게 훨씬 맛있으니깐 고춧가루 좀 달라고 하시는게 맛있게 먹는 포인트랄까? 집에 있으시면 집에 있는걸로 뿌려드셔도 되곰!! 많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딱 전형적인 짜장면 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양이 적으면 어쩔까 고민했는데 칠리탕수육 생각보다 양도 많고 괜찮아요. 그리고 소스가 뿌려져서 와서 그런가 촉촉촉촉보스! 가끔 탕수육 시키면 바삭을 넘어서 딱딱 그 자체인 돌덩이같은 탕수육들도 오는데 칠리탕수육은 그럴 걱정이 없을듯?

 

맛도 그리 맵지 않지만 달달하고 매콤에다가 부드러우니깐 꼭 드셔보시길 추천!! 그간 탕수육 세트에 질리셨다면 맛있성 칠리 탕수육 세트 강추예요.

 

 

번외로 맛있성은 홀로 찾아가면 짜장면이랑 짬뽕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위치는 관저문예회관 바로 옆에 있는데 짜장면 3000원에 짬뽕도 4000원이던가 4500원이던가 하길래 주문했는데요. 국물이 기름지지 않아서 오 괜찮네 하고 먹다가 홍합까지는 좋았는데 저 조개.. 이름을 모르겠는데 해감이 안되서 계속 모래 씹혔어요.. 해감 잘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