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대전 벚꽃 명소 테미공원 개화시기 지금!! (03.30)

냥주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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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다소 황사가 심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29일 400을 넘었던 황사가 110으로 줄어서 계획대로 대전 벚꽃 명소를 갔어요. 보통 대전 벚꽃 명소 하면 카이스트 + 충남대, 테미공원, 우암사적공원 3군데 정도로 압축되는데 카이스트랑 충남대 길은 자전거 타고 자주 가고 해서 테미공원 갔다가 우암사적공원으로 가자 로 결정!

 

 

ⓒ 은행동도 벚꽃이 만개함!

대전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목척교에 와서 기다리는데 여기도 벚꽃이 만개했더라고요!? 점심시간이라서 식사를 마치고 벚꽃 구경하고 사진 찍으러 나온 직장인들과 마실 나온 어르신들까지 모두 벚꽃을 즐기고 계셨어요.

 

 

ⓒ 미소본가 스마일칼국수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던 스마일 칼국수를 이제야 방문해봤는데 오 생각보다 먹을만하더라고요. 칼국수치고 가격은 조금 비싸고 나오는 시간도 좀 걸렸지만 그래도 맛은 만족스러움! 칼국수가 싱겁다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이게 싱겁다니?! 간도 적당하고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김밥은 복불복이 좀 강하긴 한데 김밥도 만족, 비빔국수도 만족! 저에겐 전부 호였답니다.

 

 

ⓒ 테미공원 가즈앗!

개인적으로 대전 벚꽃 명소 일인자는 테미공원 같아요. 작은 동산에 벚꽃이 빼곡하게 핀 모습은 아직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매력이 넘치는 곳이거든요. 대전 벚꽃 개화시기는 그래서 지금 당장이에요!! 이번 주말이 피크라서 사람이 어마 무시하게 많을 테니 평일에 시간 있으면 꼭 먼저 가시는 걸 추천해요. 화요일 오후에도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 북적북적했음

 

 

ⓒ 테미공원 벚꽃은 꼭대기가 가장 아름다워요

테미공원은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산책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게다가 벚꽃까지 만개해서 남녀노소 다들 사진 찍기 바쁘고 곳곳마다 있는 벤치에 앉아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황사만 조금 덜 했으면 아주 좋았을 텐데.. 사람뿐만 아니라 벚꽃을 만끽하러 강쥐들도 많아서 매력 있는 강아지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대신 테미공원 벚꽃을 보러 가셨다면 음료나 물 미리 꼭꼭 챙기세요! 원래 이맘때 정문에 물이나 주전부리를 파는 상인분들이 많았는데 코로나여서인지 평일이어서 인지 한분도 안 계셔서 목말라서 물 사고 싶었는데 살 곳이 없어서 엄청 당황했답니다. ㅠㅠ 밖으로 나와도 편의점도 안 보이고 슈퍼도 안 보이고!

 

 

ⓒ 카페 이스터 에그

그때 찾은 게 바로 카페 이스터 에그예요. 이스터 에그는 부활절에 삶은 달걀을 줘야하는데 몇개 속여서 날달걀을 숨겨둔거에서 유래되었고 요즘은 게임 속에서 제작자가 숨겨둔 작은 재미나 깜짝 놀랄 요소 같은 건데 카페 이스터 에그는 그런 이름과 딱 걸맞은 카페더라구요? 테미공원과 가장 가까운 카페인데 무엇보다 전혀 카페가 없을 거 같은 골목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죠.

 

아쉽게도 가격은 조오금 비싸요. 옥상에 올라가도 테미공원은 안 보이지만 중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사진을 더 안 찍었는데 내부 공간이 아주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테미공원 구경하시다가 잠시 쉬어가도 좋을 카페! 결국 물은 사지 못하고 아아랑 아이스 카페모카 사 와서 다시 벚꽃을 즐겼답니다.

 

그리고 우암서적을 가려다가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동학사로..!?!? 동학사도 지금 벚꽃이 만개했답니다.

 

대전 벚꽃 명소랑 대전 벚꽃 개화시기를 찾고 계신다면 어서! 테미공원으로 가셔서 즐거운 벚꽃 타임 즐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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