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 모바일 살짝 발 담근 리뷰

 

 

9월 10일 동방불패 모바일이 출시됐습니다. 김희철을 모델로 앞세운 홍보로 어마어마한 사전 예약자 수를 끌어모았습니다.

 

 

- 이것만 보면 동방불패 리뷰 끝

 

소오강호와 동방불패 영화를 보신 분들은 함께 사건사고를 겪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접해본적 없는 사람들은 평범한 중국 게임으로 느껴지실 겁니다. 스토리 자체는 부드럽고 자동 퀘스트도 좋습니다만 그 뿐! 그래픽이 상당히 아쉬운것도 있습니다.

 

나머진 모두 겪어보셨던 중국형 게임과 아주 흡사합니다. 인연 시스템(뽑기), VIP 시스템 등등 단, 무과금으로 진행하셔도 쭉쭉 진행되기에 무과금으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총 5가지 문파가 등장합니다. 화산은 근접 공격 딜러, 소림은 방어 제어 탱커, 항산은 약화 치료 힐러, 무당은 내공 방어, 일월 공방 조화로 나눠집니다.

 

 

 

 

 

탱커를 좋아해서 소림으로 했는데 소림은 남자와 소년만 가능합니다. 웃기게도 소림인데도 긴 머리 선택이 가능합니다!? 자고로 소림은 전부 빡빡이 해야지 이럴거면 여캐도 넣지 왜 소년과 남자를 나눴는가?

 

 

 

 

 

배경이나 인 게임 무비는 썩 괜찮다!

 

하지만 게임에 들어가면.....

 

 

 

역시 딱 봐도 중국에서 만든 게임이구나 싶은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

 

 

 

소림 사형 머리가 상당히 길다. 반면 난 빡빡이인데... 대화창 캐릭터는 상당히 이쁘게 잘 만들었는데... 플레이 그래픽만 보면 하!!!!

 

 

 

 

영위는 꾸준하게 레벨업과 임무를 달성하면 계속 올라가는 편

 

 

 

동방불패를 본들이라면 친근한 임평지!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영호충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고, 캐릭터 잠금이 해제되면 호감도를 통해서 캐릭터의 여러 능력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림 게임답게 경공 시스템 또한 구현되어 있다.

 

무협하면 빠질 수 없는 경공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곳저곳 다 돌아다녀봤는데 건물들도 올라갈 수 있는걸 보면 경공 구현도는 나쁘지 않은 편

 

 

 

 

 

7일 출석을 하면 동방불패나 소오강호를 모르는 사람들도 간단하게 나레이션을 통해서 핵심 사건들을 듣고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꽤 잘해놨습니다.

 

 

 

 

전투 자체는 어수선하고 정신없다. 특히 파티사냥하면 내가 어디있나 싶을 정도로 정신없는 이펙트가 도배되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점은 파티 안에서 딜량이 체크 된다는 점인데, 이건 장단점이 확실한데 아무것도 안하고 업혀갈려는 사람들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선 찬성하는 편!

 

살짝 30레벨까지 해보고 쓰는 리뷰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중국스러워서 여기서 발을 뺍니다. 플레이 그래픽이 조금만 더 신경쓰고 전투 임팩트만 가다듬었으면 훨씬 괜찮았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