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내놓는 프렌차이즈는 일단 가격과 맛 두 가지를 다 잡은 갓성비로 유명하자나요! 그 중에서 역전우동 0410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요. 추운날 포장마차에서 먹던 그 우동 맛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배달집이에요.
이번에 배달 시킨 아이들은 우볶이 + 돈까스덮밥 모밀세트 + 옛날우동 으로 주문했어요. 깔끔하게 배달 온 이 모습! 전부 개별포장에 국물이 들어가는 면 요리는 불기때문에 따로 포장해서 주는 센스까지!!! 배달도 빨라서 불 염려는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더 탱탱하게 소바랑 우동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요런 센스는 정말 칭찬해야댐 ㅎ.ㅎ
이번에 역전우동시킨 이유는 바로 이 우볶이를 보고 시킨거에요. 학교 앞에서 팔던 추억의 떡볶이 국물과 탱글탱글 오동통통한 우동이 합쳐진 맵단짠 그리고 김말이의 바삭함까지 합쳐진 메뉴인데요.
역전우동가면 필히! 필수록 꼭! 꼭! 먹는 최애 메뉴가 되었답니다. 어묵이 무슨 이불처럼 덮혀있는데 저것도 별미.. 사진보니 다시 호로로록하고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ㅠㅠㅠ 먹다보면 씹히는 저 후레이크도 정말 신의 한수랍니다 ㅎ.ㅎ
돈까스는 언제먹어도 사랑이고 밥과 함께 먹으면 그것은 헤븐s.. 일단 돈까스가 바삭바삭해서 씹는 식감이 매우 좋고 양념에 밴 양파가 기가 막혀요. 단, 돈까스 양이 조금 더 많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ㅎㅎ 이건 뭐 언제 어디서나 드는 생각이지만!!
가다랑어포의 딥딥딥한 감칠맛이 베이스로 여러 재료들이 들어간 감칠맛이 폭팔하는 특제 육수로 만들어진 옛날우동!! 진짜 예전에 어렸을 때 은행동 포장마차 거리서 먹던 그 따듯했던 그 추억의 맛이 생각나는 옛날우동이에요.
얼큰도 먹어보고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옛날우동이 베스트였답니다. 역시 기본이 최고시다. 헤비하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역전우동 옛날우동입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냉모밀!! 먹다보면 어느새 쑥 사라지는 마성의 맛 ㅎ.ㅎ 이제 날이 따듯해지는데 이럴때 저 육수는 텀블러에 담아서 홀짝이고 싶어여여여. 파가 듬뿍 들어간게 핵심 포인트! 면 먹다가 씹히는 파의 맛이 얼마나 맛있게요? 역시나 모밀은 먹다보면 항상 양이 아쉽..ㅠㅠ
백종원표 프렌차이즈는 역시나 언제나 만족하게 되는 맛과 가격 둘 다 잡은 갓성비!! "우동은 휴게소다"라는 편견을 과감하게 깨준 역전우동에서 따듯한 옛날우동과 시원한 냉모밀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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