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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결말 간호사역 감독판 차이 영화 I Saw the Devil 2010

냥주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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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I Saw the Devil 2010



스릴러 / 한국

감독 : 김지운

출연 : 이병헌 (수현 역) 최민식 (장경철 역) 전국환 (장반장 역) 천호진 (오과장 역) 최무성 (태주 역) 김시운 (세정 역) 오산하 (주연 역) 윤채영 (간호사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은 곧 결혼을 압둔 주연의 살해 소식을 듣게 된다. 분노에 쌓인 수현은 주연을 살해한 용의자를 찾아나서고 무자비한 살인마 장경철을 찾아낸다.


장경철의 또 다른 범행 현장을 목격한 수현은 그를 죽이려다가 고통을 주기 위해 풀어주고 다시 잡아 고통을 주고 풀어주고를 반복한다.


하지만 장경철은 수현을 피해 달아나 반격을 시작하는데...






키워드


키워드는 악마는 누구인가?


장경철은 정말 무자비한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연기한 최민식은 연기를 위해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에게 면회까지 가려했으나 이를 유영철이 영웅심으로 여기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포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최민식의 연기는 소름끼칠정도로 징그럽고 두려운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살인마에 의해 약혼녀를 잃은 수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


장경철은 정말 극악무도한 악마가 맞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수현 또한 또 다른 악마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차라리 첫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죽였다면 모를까 잡고 풀어주고를 반복하는 과정에 무수한 피해자들이 생겨나지만 그 모습을 보고 수현이 눈 깜빡 안하는걸 보면 또 다른 악마인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후기



벌써 10년전 작품으로 당시를 생각해보면 정말 파격적인 스토리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이야 자극적이고 잔인한 영화들이 흔하지만 당시 악마를 보았다는 지나칠 정도로 성적인 묘사와 고어적인 모습이 적나라 하게 등장해서 여성분들이나 비위가 약한 분들이 보기엔 힘들어서 호불호가 확실한 영화였습니다.


한국 영화에서 자극적인걸로 치면 톱으로 뽑을만 하다. 그래서 인지 보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특히 결말이 너무 잔인하다 라고 말이 많은데 사실 이 보다 더 잔인한 결말 3가지가 후보로 더 있었다고 한다.



1. 수현과 경철은 싸움 끝에 수현이 이기게 되고 태주가 있던 산장으로 가서 개들에게 던져주고 죽기 직전에 목을 자르고 머리를 바위로 부수면서 끝


2. 수현은 경철을 죽인 뒤 태주처럼 인육을 만든 뒤 경철의 가족에게 선물로 보내고 이를 먹는 모습을 보며 울며 웃다가 끝


3. 경철을 죽인 뒤 밀항하려던 수현은 여고생을 따라가던 또 다른 범죄자를 목격하고 장경철을 떠올리며 그 남자를 따라가면서 끝



2번으로 됐다면 또 다른 악마가 된 수현을 볼 수 있었을테고, 현재 결말에 + 3이나 1 + 3 도 나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감독판과 일반판의 차이는 다소 자극적인 장면들이 추가된거 말곤 크게 바뀐건 없습니다.


악마를 보았다를 검색하면 악마를 보았다 간호사역 그리고 김옥빈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만큼 임팩트가 강한 장면들이였는데 간호사 역은 윤채영 으로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은하해방전선 왜 내 여자랑 악마를 보았다 가시 귀첩 6가지에 참여하셨고 2014 귀첩 이후로 활동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김옥빈 검색이 많던데 악마를 보았다에는 김옥빈 배우는 출연한적이 없습니다. 산장에 있던 태주의 연인 세정은 김시운이라는 배우입니다. 최근에 출연한 작품은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 입니다.








개인적인 평점

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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