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7' 중국 산동성

중국 펑라이 삼선산 팔선과해 풍경구

냥주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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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여행 N일차

2017.01.29 - 2017.02.21


 

어느덧 중국 산동성 여행 10일차! 산동성 여행하면서 10일은 가장 화려한 볼거리가 봤던 날이였습니다. 얼마나 걸었던지 걸음수가 3만이 훌쩍 넘어버린 날로 중국 연태 봉래의 3대 관광지 중 2군데 삼선산 풍경구 三仙山风景区  팔선과해 경구 蓬莱八仙过海 두 곳을 방문했던 날입니다.

 

중국 봉래 10일차 여행코스는 삼선산 풍경구 → 팔선과해 풍경구 → 봉래 버스터미널 → 지난시

 

 

 

삼선산 풍경구

삼선산 풍경구 三仙山风景区

삼선산은 고대 신화 중 동해에 불로장생을 관장하는 세명의 신이 봉래, 방장, 영주 입니다. 3명의 신과 불로장생을 테마로 만든 곳이 삼선산 풍경구로 진시황, 한무제가 불로장생을 꿈꾸며 순찰하고 선인 및 영약을 구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봉래선도

삼선산 중 하나로 청나라 시대의 화가 원강,원요의 <봉래선경도>에 나오는 모습을 본따서 만들었습니다.

 

삼선산 풍경구 입장료는 어른은 120위안, 키 1.2~1.4 어린이들인 70위안 키 1.2 이하 아이들은 무료입니다. 워낙 구역이 큰 삼선산 풍경구는 크게 볼거리가 화기대전, 봉래선도, 방호승경, 영주선경, 진보관, 용왕사당, 옥불사, 봉래역사문화대표선집, 만방안화, 신기루 대극장 등 규모가 남다릅니다. 오죽하면 골프장 카트를 대여해서 타고 다니길 권장할까! 물론 대여 비용은 꽤나 비쌉니다.

 

 

봉래선도는 3층 규모로 계단과 엘리베이터 둘 다 있어요. 각 층마다 다른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3층에 오르신다면 천장을 꼭! 꼭! 올려다 보세요. 어떻게 조각했나 싶을정도로 정교한 조각이 천장 가득있는데 매우 아름다워요.

 

 

방호승경

삼선산 중 하나로 방호승경은 동해의 용궁을 본따 제작했으며 원명원의 건축 정화로 기세가 웅장하고 양식이 독특하며 구조에 빈틈이 없습니다. 메인 건물은 3줄로 나누어져 있고 유교, 도교, 불교 3대 종교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독특한 비각복도는 모든 건축물과 이어져 있으며 웅장하며 장관입니다.

 

 

▲ 영주선경

영주선경

삼선산 중 하나, 원대 서예가 조맹부의 <18학자 영주등반>을 본따 건설되었습니다. 이 건축물은 건축물 주위에 8개의 정자에 충 효 절 의 례 의 렴 치 비석이 있으며 유가 사상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반의 반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요. 그만큼 삼선산 풍경구는 어마어마한 대륙 스케일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선산 내 모든 장소를 방문하려면 족히 4시간은 잡고 오셔야 할정도에요. 개인적으로는 봉래각보다 더 매력적이고 볼거리가 풍성해서 좋았던 곳이에요.

 

 

 

팔선과해 풍경구

▲ 팔선과해 회신각

배틀트립 칭다오편에서 신동과 이특이 설계했던 여행에 나왔던 장소로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산동성 봉래시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면적은 5.5만 평방미터 주요 관광지는 약 40여 곳이 있는 역시나 대륙스케일의 끝판왕입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80위안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여권을 보여주니 60위안에 해줬어요! 개꿀! 바다 위에 지어져서 그런지 바닷바람이 미친듯이 붑니다. 가장 메인 관광지는 회신각으로 도교 72 신선들을 볼 수 있습니다. 꼭대기에 오르면 봉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으로 올라야하는...ㅎ; 총 5층입니다.

 

 

 

회신각 뿐만 아니라 망영루, 팔선사 등 여러 관광지가 있습니다. 망영루에서는 어마어마한 공예품들을 볼 수 있으며 팔선과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기한건 팔선과해 안에는 컹컹! 우는 물개가 있습니다. 매우 많이요!! 처음에 개가 짖는 줄 알고 놀랐음

 

 

 

▲ 봉래에서 가장 핫한 바우롱 시티 플라자

바우롱 시티 플라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첫 식사는 실패..ㅎㅎ 세련된 가게였지만 맛은 찐찐 중국 로컬맛이라 둘 다 억..윽..아... 소리만 내고 결국 다 남기고 나왔어요.

 

 

바로 옆에 있던 가게인데 여긴 대 성공!! 백반 스타일로 먹거나 덮밥식으로 선택이 가능해요. 메뉴판에 그림이 있어서 중국어 못해도 그냥 선택만하면 쉽게 주문이 가능했어요.

 

 

 

 

▲ 봉래 버스 터미널
▲ 펑라이 버스 터미널

드디어 정들었던 연태를 떠나 지난으로 향하기로 했어요. 중국 산동성 여행하기 전 계획이 딱 펑라이까지였고 그 이후는 아무런 계획없이 구글지도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즉흥적으로 계획을 짜기 시작했어요.

 

 

사람이 없어서 아주 편하게 다녀왔어요. 역시나 안전벨트와 탑승자를 대조하기 위해 공안이 탑승하니 안전벨트는 필수로 착용해주세요. 봉래에서 지난까지는 약 6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역시 대륙스케일..

 

 

휴게소에서 눈 돌아가게 하던 음식들. 무조건 사서 버스 탑승!! 

 

지난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도시가 너무 커서 놀랐어요. 숙소를 가야하는데 지난 터미널에서 밤 11시 30분에 내렸는데 새벽 1시까지 정처없이 걸었던.. 미췰뻔!!! 산동성의 중심 도시인데 숙소 보기가 왜 이리 힘든지 ㅠㅠ 그래도 무사히 지난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기절했던 날입니다.

 

물의 도시이자 수백개의 호수가 있다는 지난시에 관한 이야기는 곧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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